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 숲과 평원과 사막을 걸으며 고통에서 치유로 향해 간 55년의 여정
배리 로페즈 지음, 이승민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을 돌아보고 싶다면 '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를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하늘, 대화, 문턱, 강으로 구분지어 글은 전개합니다.

핸드폰을 보면서 놓치고 있던 우리 주변의 자연을 서정적이면서도 사실적인 묘사로 마치 그 세계에 있는 듯한 황홀 한 느낌을 줍니다. 책임에도 아름답다라는 인상을 준 책은 제 인생에서 처음인 듯 합니다.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세심한 표현력에 감탄하였습니다.

가슴에 와 닿는 문단이 있는 페이지를 접다보니 거의 모든 페이지를 접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습니다.


간혹 외딴 경관을 열심히 관찰하고 그곳을 떠날 때면 내가 여전히 그 장소의 이방인이며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통렬한 자각이 들곤 했다. 그렇더라도 나는 그토록 신비한 사건을 경험하고난 이방인의 열렬한 소망, 여행자의 고집스러운 간청을 품고 떠나온다. 부디 나를 잊지 마시라.


베리 로페즈 작가님의 표현력을 통하여 머리로 자연을 상상할 수 있고 그 풍경들이 주는 유의미한 내용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회주심에 북하우스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보다 스펙도 낮은 그 동료. 왜 더 신임받을까 ?
고민에 빠진 직장인입니다. 그 이유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말주변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말하지? 보다는 사실을 전달하려는 목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동료와 다투는 일도 종종 있어서 혼자 가슴앓이 하고, 말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는 역시더군요
저에게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말을 예쁘게 엮어 뱉는 방법을 잘 모른다였는데 이 책은 그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습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선생님들께서 왜 뉴스 기사를 스크랩하고 정리 요약하라 했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갑니다.

책을 다 읽는 지금까지도 저는 저자 이남경님처럼 마스타레벨에는 도달하지 못 했습니다. 다만,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뼈대가 생긴 듯 한 느낌입니다.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소제목만이라도 쭉 읽으시고, 본내용을 접하신다면 훨씬 수월하게 읽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모모북스를 통해 제공 받아 체험 후 리뷰 작성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