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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ㅣ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과연 이 책이 재미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첫장을 펴는 순간 부터 손에서 놓을 수 가 없다.
흡입력이 뛰어나고 술술 읽힌다. 스테프니가 격찬할 만도 하다.
2010년 초에 2부가 나오는데, 어서 빨리 보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다.
읽을 수록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여주인공인 캣니스는 어린나이에 책임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다.
안 좋은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당차게 살아가는 그녀가 가엾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다.
빵집 아들 피타라는 남자애도 처음부터 호감형이다.
헝거게임에서 둘이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애틋했다.
하지만 다른 조공인들이 습격을 올까 조마조마 하며 밤을 지새워야 하는 나날들 때문에 나까지도 숨을 죽이며 읽어 내려갔다.
혼자. 외로움. 두려움. 굶주림. 목마름. 동맹. 죽음. 고통. 슬픔. 안도. 희망. 좌절. 사랑.
등의 감정들을 느낄 수가 있는 헝거게임.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