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문은 1편인 트와일라잇보다 한층 어두운 분위기라는 것을 표지만 봐도 알 수 있죠. 

벨라와 에드워드는 어떠한 사건의 계기로 헤어지게 됩니다. 

벨라는 그 후부터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게,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살게 되지요, 

책 내용중, 

 "그냥 떠났을 뿐인데...... 누가 죽기라도 한 것처럼 굴고 있으니." - 찰리

누가 죽기라도 한 것 같다고? 맞는 말이다.

바로 내가 죽었으니까. 내가 잃은 건, 생애 유일한 진짜 사랑만이 아니었다.

내가 선택한 미래, 내 가족, 삶........., 그 모든게 부서져버렸으므로.

 

에드워드가 뉴문에선 앞부분과 끝부분에만 등장한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뉴문도 트와일라잇 만큼 좋아요,  

벨라가 어느 정도로 에드워드를 간절히 원하고 사랑하는지 알수 있었고, 

에드워드가 벨라가 죽었다는 거짓 사실을 알자마자  

곧바로 이탈리아로 자신도 죽으러 간다는 것..  

에드워드가 벨라를 떠난 순간, 힘들어 하는 벨라 때문에 조금은 에드워드가 미웠었는데 

벨라가 죽었다는 말에 자신도 더이상 살 생각이 없다는 에드워드가 너무나 감동이었고,  

그만큼 에드워드에게도 벨라가 전부라는 사실이 눈물날만큼 멋지다고 생각했거든요.

 

 

"너 없인 나도 살지 않을 작정이었으니까.

그래서 이탈리아로 가서 볼투리 일가와 한판 붙어야겠다고 생각했지.

볼투리 일가는 함부로 자극해선 안 될 거물들이야.

죽고 싶을 때가 아니고선 말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