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는 늘 나를 믿었다. 그래야후회가 없을 것 같았다. 결과가 나쁘더라도 내가 한 선택이기 때문에 억울하지 않다. 행여나 억울할 것 같다면 억울하지 않을 만큼의 노력을 하면 된다. 노력했는데 안 됐다는 핑계를 대며 결과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 않다. 어설픈 노력으로 나태하지 않았다고 스스로를위로하고 싶지도 않다. 그저 그런 노력은 하고 싶지 않다. 남들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노력을 하고 싶다. - P266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내가 이런 말 하면 우습지만, 정 대리는 중독중인 것 같다. 충동을 채우는 중독이런 충동적 소비는 더 많은 결핍을 느낄 수밖에 없다.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신상품과 빠르게 변하는 유행 속에서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결국 내가 어딘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상태가 된다. 내가 원하는 것인지, 남이 원하는 것을 내가채우려는 것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타인을 기준으로 하는우월감과 인정욕구에 끝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 - P280
예전에는 가끔씩 내 기분을 위해 소비를 했다면, 이제는나 자신을 위해 소비를 한다. 기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는 것은 결국 나를 성찰하는 일이다. 소비에 있어서 스스로를 통제할수록 나는더 자유로워진다. - P282
"가난해지지 않기 위해 집을 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부자가 되기 위해 산다고 생각해." "네? 부자요? 저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은데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어. 나도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살고 있고, 더 행복해지기 위한 것과 더 불행해지지 않기위한 것에는 큰 차이가 있어 잘 생각해봐."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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