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별 분식집
이준호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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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빛나는 분식집, 여우별 분식집"

《꿈을 잃고 방황하는 의욕 상실 제호사장과 꿈을 꾸며 노래하는 의욕충만 세아 알바생이 함께 만드는 불협화음 떡볶이가 있는 꿈이 빛나는 곳,
여우별 분식집》

현실을 외면한 작가였던 분식집 사장 제호.
삶의 희망이라곤 별거한 부인이 데리고 있는 딸뿐인 의욕없이 하루하루 가게 문을 여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어느날, 반짝반짝 꿈이 빛나는 아르바이트생 세아가 나타난다.

모든일에 의욕충만! 알아서 척척척!! 쉬지않고 일하며 가게 안을 누비는 세아. 그런 세아의 모습이 불편한 제호.

화려한 꿈을 꾸고 있는 세아에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그리 쉽지 않다고 말하고 싶은 제호.

세아와 함께 일을 하며 활력을 느끼게 된다. 세상과 등을 돌렸던 제호는 다시 마주보고 어긋난 관계를 다시 이어 보려하게 되고, 다시 작가의 꿈을 생각하게 된다.

《하고 싶은 것을 찾는게 아니라 되고 싶은 사람을 꿈꾸라고. 넌 되고 싶은 것이 있지. 그리고 그것을 음악으로 이루고 싶은 거고. 분명 넌 네가 원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거야. 시간이 지나 다른 꿈이 혹시 생기더라도 일단, 지금의 그 꿈을 포기하진 말았으면 좋겠어. 혹여나 그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분명 넌 그 안에서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하고 싶은 것을 이루진 못하더라도 되고 싶은 사람만큼은 이룰 수 있는 사람이니까》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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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민카 식당에 눈이 내리면
조수필 지음 / 마음연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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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지붕 늘어선 이국적인 도시 프라하.
그곳의 마민카 한식당.
각자의 이유로 프라하에 온 수빈, 해구, 지호, 단비
그들이 마민카에 모였다.
불같은 러브스토리가 아닌 잔잔하게 치유되는 듯한 소설.

눈을 감으면 프라하의 6구역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터오른다.

6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 시작과 끝은 프라하였던 수빈.

온 세상이었던 어머니의 죽음으로 떠나온 해국.

유쾌발랄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던 지호.

좋아한다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그를 찾아 나선 단비의 이야기.

P.13
한 사람을 잃는 다는 건 하나의 세계를 잃는 것이며 사람을 떼어내는 것보다 괴로운 건 추억이 무너지는 일이라는 걸, 끝내 알아버리고 말았다.

P.143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nousand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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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비네는 어떻게 두 아들을 인서울 의대에 보냈을까? - 멘토형 엄마의 대치동 식탁
깜비네 지음 / 스마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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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형 엄마의 대치동 식탁'

📖 초•중•고 시크릿 학습 레시피 수록!
🍲 아이들을 힘나게 하는 요리 레시피 수록!

효과 좋았던 학습법과 시간관리법, 숨겨진 재능을 20~30% 더 끌어올리는 비법제공.

지은이가 초중고맘을 지나오면서 겪었던 일을 지금의 초등생 맘들에게, 중학생 맘들에게, 고등학생 맘들에게 알려준다.

치열한 대치동에서 입시 경쟁에서 살아남아 두 아들을 의대에 보냈다.
엄마들 사이정보도 중요하고, 학원가에서 흘리는 정보도 중요하지만.!
역시 엄마의 발품정보가 제일이구나!
공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지치지 않고 인성 좋은 아이로 크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은 다 같은 것 같다.

초•중 맘인 전 아이들의 사춘기를 잘 보내기위한 다지기를 위해 책을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엄마의 레시피! 식탁위에서의 소통!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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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를 세탁해드립니다
정욱 지음 / 북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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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를 세탁해 드립니다.
정욱 장편소설

2022년 12월 31일 23시 59분



2018년 1월 1일 00시 00분이 되다

제야의 종소리..타종행사로 북적일 때 태오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 30층 옥상 난간에서 뛰어내린다.
둔탁한 충격에 눈을 떴을때 5년전으로 회귀.

사라진 미래에 저질렀던 과오를 없앨 수 없다는 걸 몸소느낀 태오.
그에게 찾아온 찬신.

과거도 과거지만 그에 연결된 인연들...

리셋.!

제대로 미래를 세탁해주는곳! 바로 그곳이 미래세탁소!!

" 리셋으로 꼬인 미래를 세탁한다.
그게 저희 일이잖아요?"

"잃어버린 일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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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완벽한 실종
줄리안 맥클린 지음, 한지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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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의 실종자들
한고운 지음

어느 날 일본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경찰들,
그러나 수사가 시작되고 시작된 의문의 사건들,
추가로 경찰서에 들어온 4건의 실종사건,
하나로 연결되는 다섯 실종자들.
그리고 또 한 명.
도대체 그날, 그들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저희 딸이 실종되었어요."
한 중년의 여성이 경찰서에 숨을 헐떡이며 들어왔다.
"언제 가출하신 거죠? 성인 실종은 일주일 정도 있다가 오셔야 되는데...."
경찰은 흔하디흔한 가출이라고 생각하고 여성을 돌려보내려고 하였다.
"가출이 아니라, 실종이라고요. 딸이 5월 13일에 일본으로 갔는데 지금 8일째 연락이 안 되고 있어요."
그 여자는 손을 바들바들 떨었다.
- 내용 중-

아직도 학교폭력이 끊임없이 폭로되고 뉴스에 보도 되고 있다.
이 책 또한...성인이 된 가해자들..
죽게된 피해자. 죄를 뒤집어 쓰게 된 피해자가 나온다.

읽으면서 더 글로리가 떠오르는건 뭘까...

가볍게 읽기 좋은 스릴러!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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