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수명 나눔 시대를 맞이하게 된 사람들¡과연 약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삑. 오늘의 수명은 73세입니다.>아침마다 작은 측정기에서 흘러나오는 기계적인 음성.인생의 시작과 끝이 언제일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고 그게 당연하다 여기며 살다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기막힌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전 국민에게 수명측정기를 배부합니다>《이제는 자신의 수명을 타인에게 나눠줄 수 있습니다.단. 한사람에게만..》만일 타인에게 수명을 나눠줄 수 있다면 당신은 수명을 나눔하시겠습니까?나눔한 만큼 당신의 수명이 줄어듭니다.인간의 이중성을 엿볼 수 있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삶.수명 나눔을 둘러싼 진실&거짓가족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삶은 이어진다..누군가에게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로...<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모임 >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