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매아 지음 / 고유명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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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애뜻한 눈빛의 여인..

"우리가 슬픈 건 우리가 슬플 때 그 슬픔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문장 하나하나가 시 같은 배매아작가님 소설책.
책 제목답게 다른 소설과는 결이 다른 느낌이다.

낯설면서도 기분좋은 전율.. 왜 그런말을 쓰셨는지 읽고나니 알겠구나..

장소와 사람은 항상 떼려야 뗄 수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배경 없이 홀로 사는 존재는 세상에서 절대 찾아볼 수 없다.
그리운 사람을 찾는 시공간성!

사람은 악기이며, 언어는 음악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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