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33
제인 오스틴 지음, 김유미 옮김 / 더클래식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렸을 때, 이책 외 수많은 명작들을 자연스레 접하게 해주신 어머니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 책은 그 시절의 문화와 풍습을 아주 잘 나타내 주었는데, 사실 그것보다도 이시대 연인들의 사랑법이라던지 결혼문화 및 독특한 청혼법에 너무 감동했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지금과 비교가 되는건
너무나 당연했고,나는 또 현실과 멀어졌을뿐,,
어쩌면 다시씨의 그 순수함이, 정말 사랑만을 갈구하는 그 청춘의 순수함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으며 애틋했고, 오랜만에
가슴이 설레었다.
또한 조심스러운 그들의 행동이,
너무나도 고풍스러워 내가 무례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물론 그런 시대이니까..
그시대에 살았다면 어떤느낌일까.


나의 인생책 ˝제인에어˝와 나란히 그 맥을함께한다.
집에 있는 세계명작이 이리도 반가울 수가 없다.
아쉽지만 오만과편견은 책을 잃어버려
방금 영문판과 한글판을 구입할 정도로.
제인오스틴의 원작을 진정으로 느껴보고 싶었으며
난 영어를 잘못하니 소장용(?)으로 한글판도
구매.
돈이 아깝지 않은 , 그런거 상관없이
어쨋든 외적으로만 보면 가녀린 여성인것만 같은 제인오스틴에게서 이다지도 , 200여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있는 이런 명작을
써주셔서 다시한번감사드린다.
얼른 읽으러 가려고 두서없이 쓴 나의 독후감
다음에 여유될 때 다시 써야지
다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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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원 > [마이리뷰]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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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 천만 명의 인생을 자극한 소유흑향의 1525 청춘사용법
노경원(소유흑향) 지음 / 시드페이퍼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느릿 느릿
찌뿌둥한 늦잠으로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주는 지금의 나에게.
공부하는게 뭐 대수라고 독서실에 어쩔수 없이 몸만 옮겼던 나에게,
어쩌면 서점 옆 독서실이라 더 마음이 갔는지.
고등학교때부터 다녓던, 집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 독서실을
다시 다니고 있었고, 독서실을 다니므로서
집에서 지내는 것 보단 친구들과의 약속이나 내 활동에 있어서 비교적 제약을 덜받았다.
이 책을 만난 그 날도. 내 친구와의 저녁약속때문에
친구를 기다리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온것 같아
바로 옆 서점이나 가볼까 해서 갔고, 그냥 늘 그러던것처럼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책제목들만 스쳐 훑어 보았다.
그런데 이책표지의 작가가 예뻐서 저 예쁜사람은 이책에
무슨말을 적어논걸까?하고 눈길이 한번 더 갔고, 또 책표지의
14점 받던 문제아가 91점의 기적 이라는 파격적인 문구에
내 호기심이 더욱 더 짙어졌다.
그리고 처음부터 펼친게 아니라, 중간부터 펼쳐서 보았는데
내가 그자리에서 집중해서 읽은책은 정말이지
몇년만인지 .
설상가상으로 친구도 생각보다 더 늦은시간에 와서
평소같았으면 왜이렇게 늦었냐고 짜증을 냇겠지만
오히려 그친구가 늦게옴으로써 내가 이책을 만날수있게 된거고
이책으로 인해 다시 내친구 책들을 다시 찾은것만 같아
너무 뿌듯했다.
아쉽게도 친구가 와서 이 책과의 만남은 번개와도 같이 끝났지만, 두번째 만남에 이책과의 만남을 확신하게되었다.
그 날도 난,,친구를 기다렸다.물론 다른친구였다.
왜 내친구들은 지각을 잘하는지?여튼,, 이제는 아예 약속시간보다
더 먼저나와 서점에서 그책에 빨려들었다.
작가의 불우한 어린시절부터 그때의 마음과, 또 무료봉사부분을 읽다가 나도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었다.
그렇게 친구와의 약속도 잊은채 나는 그책과의 만남에 깊게 빠져들었다. 내친구가 내 바로앞에서 날 바라보고 있었는데도 모를정도로. ˝너 뭔데 이렇게 열심히 읽고있어?˝라는 친구의 말에
책을 가져다놓으려다가 ˝너 이거사줄까?˝ 이말부터 바로 나왔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정말 사주었다.
그정도로 이 책은
정말 정말 내 가까이 있는 모든이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었다.
그때그때의 자기마음을 정말 솔직히 적은 이 수필은,
게으르게 살고있는 지금의 나태한 나에게 조금이라도
열심히 살게끔 자극해주는 자극제가 되었다.
간절함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기자신을 이기는게 진정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 저절로, 자기의 grade 안에서 판단하게끔
많은 생각이 들것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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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be_ 2015-07-1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