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들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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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보다 가독성이 좋아서 별 반 개 플러스.

마거릿 애트우드에게 경의를. 

군데군데 어색한 번역과 미흡한 교정교열이 옥의 티지만 시녀 이야기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 

근래 읽은 책들 중 오타 포함, 교정교열 오류가 없었던 책이 단 한 권도 없었다. 

다 된 스토리에 코 빠트리는, 완성도 떨어지는 책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과 스트레스가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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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없으면 내일도 없다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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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미야베 미유키표 소설. 병리적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과 그 안에서 거침없이 흘러가는 스토리텔링이란. 기회가 되면 그녀가 쓴 모든 책들을 산처럼 쌓아두고 읽고 싶은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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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 김영하의 시칠리아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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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글은 일단 가독성이 좋아서 술술 잘 읽히는 게 가장 큰 장점. 여행의 이유도, 이 책도 그러하다. 이야기꾼이면서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은 김 작가의 글은 언제나 재기발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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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아티스트 하우스 에디션)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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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매할 때 최애 장르인 미술은 한 권이라도 꼭 포함시킨다. 
오랫동안 그림을 애정해왔고 그림 블로그 운영한 지도 꽤나 오래됐지만 그림 관련 도서는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크나큰 위안이 되어 준다.
미술은 나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몇몇 취미 활동 중 하나여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
좀 더 깊게 파거나 난이도가 있는 책도 좋지만, 미술 입문서도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거나 다소 생소한 내용이 조금이라도 포함되어 있다면 기꺼이 구매하고 읽는다.
미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지 난이도의 문제야 애정을 쏟는 시간만큼 그 간극이 메워지므로 문제랄 것도 없지. 
내년에도 다양한 느낌의 미술 도서가 많이 출간됐으면 좋겠다.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읽는 나의 미술 일상이 다채롭게 흘러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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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1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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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법의학 내용을 기대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다. 몇몇 사례가 실리긴 했지만 법의학 그 자체보단 죽음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시각이 담긴 에세이 느낌의 인문학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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