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낙원, 녹원. 그 이름처럼 달콤한 첫사랑 성공기였다. 아름다운 려수와 맑은 녹원, 둘다 참 순수하고 서로에게 솔직한 귀엽고 예쁜 사랑. 할머니 누희회장과 현숙씨의 사랑도 정말 좋았고 악인들도 있지만 권선징악 명확한 동화같은 사랑. 맑고 유쾌하게 재밌다:)
청레파트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진짜 고딩들 쓸법한 비속어들이 참 좋았고 사회인되서 후회공으로 구르는 모습도 좋았고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가현이의 맘찢발언도 절말 다 좋은데 연애담이 너무 짧아요. 여름가현의 달달 연애 19금 외전(사실 여름인 개인적으로 연애하면서 쪼끔 더 털려도 될것깉지만 쨌든 결론은 행복하게) 진심으로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