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실패기. 덤으로 한 은퇴한 마법소녀가 결국 사랑으로 복귀하는 그런이야기.
로맨스라기엔 좀 약한데... 무기력한 주인공이 공감가서 좋았다. 삼각관계를 곁들인 마지막은 결국 달달한 19금으로 가는 후속편이 있다면 더 좋을것 같다.
신촌공원이 정말 그런곳이었나? 생각하게 될만큼 배경이 좋았고... 선배의 아주 나쁜 성격은 좀 반전이었는데 샤론수빈이 서로에게 처음 반해서 사귀게된 과정이 생략되어 있어서 아쉬웠다. 처음에 어떻게 사귀게 된건지 외전으로 나온다면 더 좋지 않나 싶어 기대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