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GL] MY M8 (총2권/완결)
Tictac / 뮤즈앤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솔직하게 말하자면... 세진이가 답답해서 속이 터질뻔했다. 호주 브리즈번이 배경이고 작가님이 워홀을 다녀오셨는지 실제지명에 현실감넘치는 묘사들 그리고 개성있는 캐릭터. 다 좋았다. M8이 뭔가 했더니 m+eight m+에이트 소리나는대로 해서 mate였다. 처음엔 혐관 룸메로 시작해서 서로에서 스며들어 벗어날 수 없게된 둘의 사랑이 참 애틋한데... 세진의 상황이 많이 어렵고 여러모로 모나게 된 걸 알겠음에도 조금은 과하게 답답하지 않았나 싶었고 세진인 너무나 현실적인데 주안이는 틱틱대는 성격만 제외하면 너무 비현실적이라ㅋㅋㅋ갈수록 판타지벤츠여친이 아닌가란 생각이 드는 조합이였다. 조금 덜 답답하고 조금 더 달달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필력도 배경도 다 맘에드는 좋은작품이라 추천해본다. 바램이 있다면 주안이 부자가된 과거이야기와 왜 그런 부자인 주안이가 쉐어하우스에 들어가서 일년이나 살았던 건지 주안이의 과거얘기를 풀어주고 세진이와 아예 행복하게 잘지내는 한국살이 모습도 담은 외전이 있다면 정말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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