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GL] 택시 드라이버 한뼘 GL 컬렉션 16
엘쿠 / 젤리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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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혼 이후 본인의 성적인 매력에 대한 걱정을 안고있던 주인공은

우연히 탄 여성택시기사의 다정한 플러팅에 가슴노출로 응수를 던진다. 

아마도 매우 소심했을 그녀가 던진 승부수, 거기에 바로 반응한 택시기사덕분에

그들은 매우 급하게 관계를 가지게된다. 


격정적인 섹스 직전에야 통성명을 마친 그들

베라와 제니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아주 강렬하고 격정적인 섹스를 한다. 

특히 베라는 이전에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연것에 환희를 느끼는데... 

그 처음을 고백하는 베라에게 제니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게 될거란 예언과 함께 

우연히 시작된 관계지만 서로도 원나잇으로 끝나고싶지 않음을 시적으로 표현해낸다. 


이전의 시리즈처럼 이 책도 여전히 짧고 야하다. 

이유없는 자극과 잠시잠깐 미친척 하고싶은 날이 있듯. 

개연성보다 짙고 짧은 자극이 주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날이 있기에 

짧아도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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