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한글 학습 1 - 기본자 학습 1, 개정판 길벗 기적의 학습법
최영환 지음, 천소 그림 / 길벗스쿨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7살.. 

우리따님은 5살때 좀 읽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아이들은 냅두면 스스로 떼는 줄 알았는데 6살때 읽어보라고 하니 몰라요. 

그때 한글공부 다시 시작.. 

이제 7살.. 

원에서도 쓰기 과정이 많이 들어가니 한글을 무조건 알아야해요. 

그러나 여전히 관심 없는 상황.. 

어쩔 수 없다싶어냅뒀더니 한글을 읽네요?

쓰기도 하고.. 

편지도 제법 씁니다.

놀라웠어요




아이를 위해서, 

이미 아는 한글이지만 기초부터 천천히 다시 확인하며 진도를 나가고자 

일부러 1권부터 선택했어요. 

현재 받침이 있는 단어, 겹자음 단어 까지는 제법 읽지만, 

글 쓰기를 바로 잡기도 해야 하므로, 천천히 나가고 있어요. 

통문자가 아니라,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입각해서 기본적인 아야어여~ 모음부터 시작하여 

자음과 모음 조화, 모음과 자음, 자음 + 모음 + 자음 순서로, 4가지 조합을 단계적으로 배운답니다






1단계 1권에서는 기본모음을 토대로 기본 자음을 학습한답니다. 

글자도 큼직!!

쓰는것도 부담감이 학습하도록 나와 있어요. 

스티커도 있어 아이에게 한글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가 있더라구요. 

5세 둘째는 자기도 하고 싶다면서 누나옆에 앉아 도와준다며 대신 읽을때가 종종 있죠. 

7세 누나는 한글이 막힐때마다 동생이 도와주면 고맙다며 기꺼이 도움을 받아요. 





아이가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해서 다시 1단계부터 천천히 받은지라, 

무조건 즐겁게 시작하려는건데요. 

아이가 재밌어 하면서도 이미 한글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자리를 잡은지라 

자리에 앉아 학습할때 아이가 거부하는 마음이 크게 느껴진답니다. 

곧 초등학생이라 한글 중요성도 아이가 많이 느끼고 있고.

쓰기는 잘 못하더라도 읽기만이라도 우선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엄마 마음.. 

아이는 온몸으로 한글만들기 하는 과정과 스티커 붙이는 과정에서 좋아라 한답니다. 





좀 안다고 등한시 했던 지난날..  

둘째가 잘한다고 둘째는 칭찬을, 

첫째인 딸에겐 너도 해야지! 란 말이 강했던 탓인지.. 

아이가 두려움이 많았던 터..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되서 정신이 없는데,

이사하고 초등 1학기때까진 아이에게 완전히 올인, 신경을 써줘야 할까봐요. 

기적의 한글 학습을 5권까지 완벽하게 마스터 해서 학교에선 한글걱정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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