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부터, 인생은 근력입니다
최윤미 지음 / 그로우웨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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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웨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 하던 그때

마흔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고

믿고 싶지도 않았어요.

마흔 중반이 되니 몸이 변했다

약해지고 있다!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지고

여기저기서 러닝, 저속노화, 간헐적단식,

재테크 만큼 중요한 것이 근테크라고 하며

20-30대들도 벌써 건강에 관심이 많아

몸을 챙기더라고요.

저 또한 몸이 삐걱대니

이제서야 제 몸을 좀 챙겨 보려하는데

눈에 훅 들어 온 책이에요.



마흔부터 인생은 근력입니다.

최윤미 지음 / 그로우웨일

노랑노랑 봄처럼 마흔을 응원하는

표지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자는 초등 교사이고 워킹맘이며

운동은 물론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왜 마흔부터 근력인지 이야기 해요.

맞아 맞아 맞장구쳤다가 재미있는 필력에 웃다가

차 한잔 하면서 옆집 언니가

자신의 경험과 인생조언을 찐으로

나 걱정 해주며 풀어 주는 느낌이에요.



저에게 운동은 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살을 빼기 위한 미용이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보여지는 미용은 됐고!

여기저기 아픈 통증과 무겁고 찌푸등한 느낌과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못하고

때론 잠을 잘 못드는 게

생활에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저기 아픈 곳이 늘어나니

괜히 몸 관리 안한 나보다 세월을 탓하기도 하고

기분이 다운되며 서글퍼졌달까요?

문득 이러다가 정말 나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아직 챙겨야 할 아이도 있고 내 남편과

가족들도 있는데...늘 운동은 다이어트 시작!

결심의 움직임으로 하던 저였고

시작하면 아주 극단적으로 식이를 하고

운동을 하다가 무너졌어요.

오래 지속하지 못한 결과가 아직까지

숙제로 남아 있어요.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하고

탄수화물의 필요성과 근력이 왜 중요한지

근련 건강을 왜 지켜야하는지

건강 외에도 내가 나를 대하고

내 삶을 대하는 자세와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좀다르게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해 보게 되었던 책이에요.

실천하지 않는 이 게으름병이 여전히 있는 저를

움직일 수 있게 초보를 위한

운동 동영상과 설명이

헬린이도 운동을 시작해 볼 수 있도록

용기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어요.

마흔부터 두번째 스무살이라고도 하잖아요.

예순되면 세 번째 스무살? ㅎㅎ

지금부터 차곡차곡 근육을 만드는

지속적인 운동을 습관으로

적어도 네 발이 아닌 내 발로 걷는

누구에게도 민폐끼치지 않는

노년을 맞이 하고 싶어요.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고마운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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