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훈훈한 이웃 이야기에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지만
또 눈살 찌푸려지거나 안타까운
뉴스를 보면 마음이 무거워요.
좋은 마음으로 호의를 베풀었다가
엮여서 괜히 골칫거리가 되는 상황도 있고
처음보는 사람이 내 아이에게 건네는
먹거리를 쉽게 선뜻 받기 부담스럽고
먹으라고 하기도 그런 마음이 있거든요.
여진이도 연우의 연락을 받고
자신의 집을 둘러보게 되는 것 처럼
서로 돕고 살았던 이웃의 정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이웃에 대한 마음과 관심.
아이들이 책 속에서 보여주는 더불어 사는 세상!
점점 개인주의 가족주의가 많아져서
배려 보다 피해만 주고
주변을 살피는 게 오지랖이 되는 요즘이지만
누군가의 관심이 그냥 지지치지 않음이
한 사람을 다시 일어서게 할 수 있는
위로가 될 수 있는큰 힘을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도 소외되는 친구가 있다면 챙겨 보기 등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아이와 함께 내 주변을 이웃을 주위를 둘러 보게 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북멘토#수상한옆집#수상한시리즈#박현숙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