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 - 입시 고수맘 노을커피의 압도적 초중등 학습 로드맵
노을커피(신은정) 지음 / 북라이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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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유치원을 가고 초등을 가고

아이가 대학입시를 끝내기 전까지는

입시 공부에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전 올해 중등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에요.

아이가 중1이 되니까 시험, 고입, 수능, 대학...

이야기들이 이제 정말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에 불안하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입시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제가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었어요.

올해 수능일이 다가오는데

저희집에는 아직 수험생이 없는데도

다른 해와는 다르게 제가 다 떨리고 긴장되어

기분이 가라앉더라고요.

초등 6년간 맘껏 뛰어놀게 하며

초등 때 부터 지금까지는

아직까진 엄마표로 아이와 집공부를 하고 있지만

초등 때와는 다른 중고등 교육과

방향을 잡고 싶어

다시 교육서를 들게 되었어요.


교육 없이

문대 가는

공부 전략

책 제목의 앞글자 사명집이 눈에 들어 와요.

평소 노을티비를 들어서 그런지 내적 반가움!

평소에 개인 채널에서 목소리로만 들었는데

책 표지를 감싸고 있는 띠지에 실린 사진을 보니

와~ 노을커피님이시다! 굉장히 미인이시네요^^



노을커피님 개인채널에서

동네 아줌마가 떠드는 소리라며 시작하는데요.

절대 그냥 동네 아줌마가 아닙니다.

귀에 쏙쏙 박히는 딕션도 좋았는데

자신의 교육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소신과 뚝심있는 이야기에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애씀이 고스란히 느껴졌거든요.

12년 간의 두 아이들 입시를 끝낸

그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읽는 노을커피님의

아이들 교육 입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p.22)대단한 공부법이란 없다. 지름길도 따로 없다.

특별한 방법을 찾기보다는 전체 공부량을 늘리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확실한 방법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공부를 잘하려면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p.48)나는 엄마가 아이를

믿지 못해서 과하게 화를 내는 거라고 생각한다.

(P.49)믿음은 사랑의 다른 표현이다.

믿는다는 건 언젠가 성공한다는 믿음이 아니라

아이가 독립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이다.

(p.53)잔소리는 일주일에 20분씩

두 번만 하기로 마음먹고 아이를 지켜 보자.

(p.59)아이만 키우지 말고

엄마 자신도 성장하는 시기로 삼자.

(p.89)협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이 공부를 해야 할지 말아야할지이다.

(p.134)고등학교 때의 1시간은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1시간과 같지 않다.

(p.135)교과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은

학교생활 전반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이다.

(p.167)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 딱 하나 있다.

바로 시도하지 않는 것.

(p.189)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고

힘들어도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인생관을 확실하게 심어 줘야 한다.

(p.205)"10시간 공부해서 95점을 맞았는데

한두 문제 더 맞혀서 100점이 되려면

20시간을 공부해야 한다."

(p.234)엄마가 꾸준하고

일관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노력한 것은 (언젠가) 다 돌아온다.'

'노력한 것 이상으로 바라지 않는다.'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부터

입시가 끝나면 관계만 남는다는 것이에요.

이것을 알면서도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저는 아이에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의 소리.

걱정을 방패로한 잔소리를 했어요.

좋은 말을 해도 잔소리로 들릴

사춘기시작인 아이에게

내가 무슨 말을 한건지 ;;

잔소리 하고나면 후회한 날도

미안한 마음에 울기도 했는데

이제 시작인데 불안과 욕심, 비교와 조급함에

아이를 믿지 못했나 봐요.

다시 저를 돌아보며 마음을 잡아 봅니다.



아이와 관련된 공부 이야기라

아직 입시에 대해 잘 모르는 저는

태그 붙여가며 메모하며 단숨에 읽었던 것 같아요.

아마 지금 제가 아이 학습 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기 때문이겠죠.

노을커피님은 최대한 공고육을 활용하며

노력했던 과정을 인정해주며 아이를 믿음으로

초등 때 부터 방향을 잘 잡아 온 것 같아요.

아이를 책상앞에 앉힐 수 있는

사춘기 극복 방법은 물론

초중고 각 시기에 맞는 각 과목별

상세 학습 방법과 실제로 사용했던

교재들까지 모두 시원하게 말해 주어

참고가 많이 되었어요.

중고등시험 대비부터 고등 공부와

입시 준비 방법외에도 참고 할 수 있는

부록을 실어 두었어요.

성향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며 학습 노하우와

입시전략 그리고 아쉬웠던 점

안 해서 후회하는 사교육과 꼭 시킬 사교육 등

경험에서 겪은 진심 담은 모든 이야기를 해주어요.

어쩌면 아는 방법이더라도 실천이 어렵고

꾸준히가 어려운데 그걸 해내신 것 같아요!

두 아이들의 그동안의 학습 입시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모두 적어둔

《사교육 없이 명문대 가는 집공부 전략》책 이에요.

공부 입시를 이야기하지만 학생으로써

할 수 있는 공부에 대한 노력이

삶을 대하는 노력이 곧 태도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행복하게 독립시키기'

모든 학부모들이 바라는 바가 아닐까요?

학부모님들은 꼭 전체를 읽고

바쁜 중고등 아이들은

책 속에 있는 공부별 로드맵만이라도

읽어 보아도 좋겠어요!

지금 엄마의 말을 잔소리로 듣는다면

엄마의 말 보다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부하는 학생들, 지켜보는 학부모님들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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