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튜버이신 이은경 선생님의
어린이 글쓰기 교실이 책으로 나왔어요.
매생이가 뭐야?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매생이 클럽의 뜻은
'매일 생각하는 아이'의 줄임말이에요.
자녀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이은경 썜의
첫 번째 어린이 책이라 더욱 반가웠어요!

초등 아이들이 학급에서 친구들과 있을만한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이야기가 끝난 후 생각을 써 볼 수 있게
선생님의 글쓰기 팁과 주제가 나와 있어요.
새학기가 시작되면 자기소개도 하고
또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도 하고
반장선거, 친구 생일파티, 언어 사용이나
동아리 활동 등등으로 현규와 친구들도
저마다 가지고 있는 고민과 또 생각이 달라요.
우리 아이들이 평소 일어날 수 있는
고민과 상황들로 이야기가 끝나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겨 볼 수 있게
바로 써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글쓰기의 난이도라고 해야할까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글쓰기의 특성에 따라
강도가 맛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이야기가 끝나면
생각주머니와 선생님의 글쓰기 Tip으로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글쓰기를 지도하려는 학부모님들이
참고해도 너무 유용할 것 같다고 느꼈어요.



중간중간 귀여운 그림과 함께 글도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글도 쓰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글쓰기 책인 것 같아요.
글씨체 교정법이나 글쓰기가 싫을 때 방법이나
국어사전 활용법, 글쓰기가 오래 걸리는 아이,
맞춤법이 틀리는 아이 등등
어쩜 엄마들(제가)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한
글쓰기 팁속에 점검과 방법도 알 수 있어요.
글을 잘 쓰든 못쓰든 일단 쓰면
차곡차곡 쌓여 언젠가는
잘 쓰게 될 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꼭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나 기분등을
글로 적으면서 생각정리도 되고
마음의 불안이 해소되기도 하고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글쓰기를 하는 건
독서 습관 만큼 좋은 것 같아요.

초등 교과 연계 글쓰기로
초등 전학년과 학부모님들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방학을 맞아 매생이 클럽으로
우리 아이들 순한맛부터 매운맛까지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글쓰기 시작은 어떨까요?
한 줄만 써도 좋고
일주일에 한 번만 적어도 좋다고 해요.
꾸준히 쓰다보면
한 줄이 다섯 줄되고
언젠간 한바닥 가득 채우지 않을까요?
방학을 맞아 아이와 글쓰기 시작해 보아요!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