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주인공 다미와 엄마는 정말 정리를 못해요.
정리는 둘째치고 물건도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신상품들은 꼭 가져야 하지요.
겹치는 물건도 많고요.
친구들이 갑자기 다미네 집으로 놀러가고 싶다고 해도
다미는 흔쾌히 바로 승낙하지 못해요.
평소 옷 잘 입는 다미의 방을 친구들의 기대만큼
깨끗하지 못해서 보여 줄 수가 없어요.
미니멀 라이프를 하기 전
저도 이랬던 생각이 나서 웃었어요.
누가 집에 온다고 하면
바로 집을 보여주기가 민망했어요.
원래부터 깨끗하고 정리 잘 하게 사는 것 처럼
손님 오기 전날은 바빴던 것 같네요 ~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아요.
우선 집에 물건이 없다보니니
조금 물건이 나와 있어도 어질러 보이지 않고
각자 물건의 위치를 아니까 정리도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