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가는 길 그린이네 그림책장
권희주 지음 / 그린북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나 그렇듯 그림책은

현재 나의 상황, 상태, 마음에 따라

받아들이게 되는데

자유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과

겉싸개?띠지?에 싸여있는 하늘 색 표지가

저를 이끈 책이에요.

요즘 조금 우울해서

그림책으로 위로가 필요했던 그런날.

'



자유로 가는 길

권희주 그림책

그린북



경단녀인 저는 꿈이라는 것을 마음에 품고 있지만

확실하지 않아서 미루게 되었어요.



안개지역을 만난 날

앞이 뿌옇게 되어 운전하기 힘들었던 때를

떠올려 보게 되어요.

때로는 뒤로 되돌아가야 하는 상황

내가 생각했던 일들도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은 그런날도 있잖아요.



그래도 다시 자신이 바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견디어 내는 시간!

티는 안 나지만

지금 제가 보내고 있는 시간이 아닐까싶어요.



열매를 맺으려고 참고 견디어 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제게 말하고 싶어요.



열매를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빨리 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잠시 멈춰있는 것도 괜찮다며 위로를 건네요.



자유로 가는 길은

작가님이 꿈을 향해 작업실을 오가며

달렸던 자유로라는 도로의 이름과

또 자신의 꿈을 향해 오롯이 자신만을 생각하며

꿈을 향해 가는 자유로 가는

자유 시간을 의미하는 것 같고요.



나의 자유로 가는 길을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진로 고민은 학창시절에만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제 학창 시절때는 성적에 맞춰

진로 선택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렇게 선택한 학교 졸업

취업과 결혼 그리고 출산 육아...

저는 지금 육아에서 멈춰있어요.

중간 중간 제 일을 찾아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도 도전은 진행되고 있어요.

사실 무엇을 해야하는지

무엇을 하려고 이렇게 도전들을 하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했던 최근,

답답한 마음에 위로를 주는 책이였어요.

언젠가 저도 꿈을, 저의 진로를 잡고 원하는 꿈을 이룬날

꿈을 준비했던 과정을 저만의 자유로를 떠올리며

생각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겠죠^^

그린북으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