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 풀과바람 지식나무 23
김은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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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 좋아하시나요?

아이가 아기 때 처음먹는 사탕맛이 혀에 닿았을 때

세상에 이게 무슨 새로운 맛이냐는듯 단맛의 신세계를

접하고 아이의 눈이 번쩍 뜨이는 걸 보았어요^^



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

김은의 글

노기동 그림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단맛!

그리고 단맛을 내는 설탕에 대하여 알아보는 이 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아침독서신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이

우수도서로 인증한

풀과 바람 지식나무 시리즈 중

하나인 지식책이에요.


초등 전학년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서

학습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요.


설탕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어요.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단맛에 대해

저희집 아이가 흥미롭게 보았던 것으로

얘기해 볼게요.

아이가 포스트 잇을 붙여 두었더라고요.ㅎㅎ


4학년 과학 혼합물의 분리와 연계된 부분에

포스트 잇이 붙여져 있었어요!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 게 맞나요?

알갱이 분리 등등 배웠다고 신나서 말해주네요.


설탕의 민간요법부분에서 관심이 커집니다.

약은 쓰잖아요!

설탕먹고 통증을 진정시킨다는 걸 읽고

앞으로 약 대신 설탕먹으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

설탕의 민간요법은

복통이나 설사에 좋고, 숙취해소,

딸꾹질이 날 때인데요

16세기까지만 해도 설탕은 왕실이나 귀족만

이용하는 의약품이자 향신료였대요.

어른이 읽어도 몰랐던 설탕에 대한 것을

알게 되어 흥미진진 해요.

설탕공예를 해보고 싶어했는데

그 땐 유아기 때라 제가 조심스러웠어요.

유럽 궁전에서는잔치 때 설탕으로 만든

조각품으로 식탁 위를 장식했대요.

영국에서는 웨딩케이크에 설탕 조각품으로

장식하기도 했고요.



설탕은 요리 하는 것 외에도

쓰임이 있었네요.

빨래할 때 세제와 설탕 한 스푼을 넣으면

깨끗해 지고 마지막 헹굼 때 설탕과 레몬즙을 넣으면

감촉도 부드러워 진대요.

얼룩제거, 껌을 제거 할 때에도 설탕이

쓰이는 건 처음 알았네요^^;;


달콤 쌉쌀한 설탕에 대해 알고 나면

뒷장에 설탕관련 퀴즈와

설탕관련 단어풀이가

정리되어 있어요.

설탕이 달고 건강을 해친다는

인식이 많은 요즘인데요.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나는 것 같아요.

설탕의 역사부터 역할, 미래까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나누어 보면 좋은 재미와 지식을 쌓는 책이에요.

풀과 바람의 지식나무 시리즈의 다른 책도 만나볼 예정이예요 ^^

#달콤쌉쌀한설탕의진실#풀과바람#김은의글#노기동그림

#풀과바람지식나무시리즈​


도서를 협찬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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