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만 극적일 순간.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아무 의미 없는 현상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이 인간들의 일을 하찮게 만든다.
무언가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의 태도가 바로 그 무언가를 귀하게 만드는 것. - 전국축제자랑, p.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