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에 내몰린 아이들이 벗어날곳은 어디에도 없다.무섭고 두렵다.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해서보편적인 삶을 살기 힘든 세상이다
구병모 소설 첫페이지를 펼칠때마다 기대가 된다.어떤 대목에선 내 머릿속에 있던 생각들이 글로 태어난것 같기도하고 또다른 대목에선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감탄과 참회속을 걷다가 잠시 앉아 쉬는 순간 냉소로 뒤덮어버리는해괴망측한 감정이 솟구침.
괜히 뱀다리를 혼자 그려보는 중....곤이 바다로 가 꼭 강하와 재회하는 모습을 덧칠하는 중입니다.그리하여 강하와 해류, 곤이 행복한 ㅎㅎㅅㄴ
아파트 조경용 에네켄의 가시부터 보게 된다.그 끝에 긁히고 찔려 아픈 1909년?의 내모습 대신2020년 무거운 삶에 짓눌리지 않게 애쓰는 내모습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