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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기술
유시민 지음, 정훈이 그림 / 생각의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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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게 된다. 퇴직 후의 우울과 무기력은 반드시 필요한 감정 반응이다. 긍정적 신호다. 이떤 점에서 그런가..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직장 생활은 한 인간이 입체적인 모습과다양한 역할로 사는 시간이 아니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도구로 살아온 시간이며, 사회적 성공이란 자기 억압의 결과일 수 있다. 그런 삶의 끝에서 만나는 은퇴란 몸에 밴 자기 억압이 한꺼번에 풀리는 일대.
사건이다. 과장하자면 평생 감옥에 있다 출소하면서 눈부신 햇빛에눈을 찡그리는 출소자 같은 상태다. 24시간 정해져 있는 삶을 살다가사방 어디로든 발을 떼어도 되고 언제 먹든 언제 잠자리에 들든 자유로운 상태다. 비로소 내 삶으로 돌아오는 순간이다.
하지만 장기수로 살다 막 출소한 사람에게는 세상이 아득하고 두렵다. 그때 찾아오는 무력감과 우울, 피해 의식 같은 감정이 은퇴자의 감정이다. 우울과 무력감은 그 마음 상태를 정확하게 반영해 주는 거울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그때의 무력감과 우울은 지금은 털석주저앉아 내 삶을 먹먹하게 돌아봐야 하는 때라고 알려주는 신호다.
감방을 나온 사람의 눈동자에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을홍채라는 조리개 기능으로 일단은 차단해야 하듯, 너무 많은 시간과자유와 자극으로부터 당분간은 주춤거린 채 있어야 한다고 알려주는 신호다. 새롭게 활력을 찾겠다고 헬스클럽과 학원을 전전할 게 아니라 조금은 더 주저앉아 있을 때라고, 마음은 우울과 무력감을 통해 그걸 알려주고 있다.
그렇게 내 감정은 나를 리얼월드로 데려간다. 나를 순정하게 만나게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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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술 1. 좋은 경찰, 나쁜 경찰같은 편끼리 ‘선량한 사람‘ ‘악독한 사람‘을 연기하는 전술이다. 의도적으로 악당을 설정하고 자신은 협상 상대와 말이 잘 통하는 인물처럼 행동함으로써, 상대가 자신에게 타협하도록 만든다. 형사 드라마에서 범인에게 자백을 받아낼 때 자주 사용되는이 기술은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빈번히 사용된다.
심리전술 2. 개인 공격쉽게 설명하면 말끝마다 빈정대는 전술이다. "이런 것도 모르시나 봐요" "당신과는 말이 안 통하는군요" 등 상대를 깎아내리는 듯한 말을 해 심리적으로 흔든다.
심리전술 3. 협박
"이 문제가 언론에 알려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필요하다면법적으로 조처하겠습니다"란 식으로 경고한다.
심리전술 4. 협상 거절
"이런 조건에서는 더는 협상을 진행할 수 없어요"라며 자리를뜨는 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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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에 대한 유익한 정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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