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기독교시대 교회 - 왜 교회를 떠나는가, 어떻게 다시 오게 할 것인가
짐 데이비스.마이클 그레이엄.라이언 버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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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탈 기독교화 되고 있는 현실속에 원인을 분석하고, 교회의 대안은 무엇인지 찾고 싶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은

교회 지도자들이 교인들에게 희생을 최소화한 편안한 경험만 제공하려고 노력하면 교인들이 시간이 나거나 아쉬울때만 교회에 들리는 것을 당연시 하기에, 지도자들은 교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깨달은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몇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는 사실이다.

첫째, 기독교 문화는 좋지만, 예수를 믿는 건 아니고,

둘째, 예수님을 믿지만, 이제 교회 생활은 귀찮다는 것이고,

셋째, 교회에서 영적, 성적 학대를 당했던 사람들이고,

넷째, 교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다섯째, 교회가 타락한 세상과 다를 바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가까이에서 그들의 필요를 살피고,

둘째, 차분한 호기심으로 열린 질문을 던져야 함을 깨닫는다.

어떻게 해서 _____ 관해 그런 확신을 갖게 되었는지?”

“________에 관한 신념이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나요?“

당신의 신념이 남들의 신념과 비교해서 어떤 것 같나요?“

신앙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요?“

셋째, 젊은 세대에게 영적 멘토가 되어 주어야 하고,

넷째, ‘불완전한 교회에 임하는 은혜의 완전함을 전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또한 교회 지도자는 성도들이 명목상 크리스천들이 되지 않게 하려면

교회를 떠나기 전에 진정한 우정과 참된 공동체를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함을 깨닫는다(79).

 

또한 10대와 20대에 깊이 있는 제자 훈련을 제공해야 함을 느낀다.

청년들이 꾸준하고 성경적인 제자 훈련을 받지 못하면 교리적 모순이 일어나고,

그들의 영적 기초가 심한 균열이 나서 결국 그들의 눈에는 종교적 행위들이 무의미해 보여

결국 교회를 떠나게 됨을 깨닫게 된다.

 

교회 지도자들은 교인 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야 함을 배운다.

한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는 교인들과 그 가족들이 교회로 돌아올수 있도록 도울 방안을 모색할 여지가 있어야 한다(93).

교회는 교인들의 소속감을 키워 주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164)

교회는 완벽한 가족은 아니지만 진정한 영적 가족이다. 이것은 온전한 그리스도라 불리는 교리다.

 

교회 지도자들이 교인들에게 희생을 최소화한 편안한 경험만 제공하려고 노력하면

교인들이 시간이 나거나 아쉬울 때만 교회에 들리는 것을 당연시 하기에,

지도자들은 교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함을 배운다.

 

지도자들이 크리스천으로 만드는 핵심적인 교리는 강조하지 않고,

공동체를 이루는데 필요한 환경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때

교회 가족이 다른 공동체들과 차별성이 없다면,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원하시는 실질적인 관계적 깊이가 사라지고 결국 교회를 이탈할수 밖에 없음을 보게된다(166).

 

또한 이탈 교인들에게 다가가는 동기가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그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닌

다른 이유로 그들에게 접근해서는 안 됨을 배운다.

영적교만, 성공, 남들의 칭찬을 바라는 것 같은 동기를 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다(178).

 

코로나 19 이후에 교인수가 감소하는 이유와 그 대안을 찾고자 하는 크리스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특별히 목회 사역을 하고 있는 전도사님, 목사님들께 강력히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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