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라이트의 마음 처방전 -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
H. 노먼 라이트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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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라이트, 마음 처방전, 두란노, 2022.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새로운 길을 가야 할지, 현재 길을 계속 가야 할지 고민하며,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건강검진 결과 몸의 밸런스에 위험 불이 들어온 것을 보고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다음의 구절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의 병기창에서 두려움을 깨뜨리기 위한 가장 강한 무기중 하나는 기억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잊는다는 것을 아신다. 두려움의 지배를 당하지 않고 뉴노멀에서 소망을 찾을 수 있을까? 당신이 한 선택들에 관해서 생각해 보라. 미래에 더 좋은 뭔가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스스로도 기억하고 남들에게도 알려 주어야 한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약속을 믿어야 한다.

(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비극과 재난이 온 세상을 덮칠 때, 세상이 멈추고, 앞이 보이지 않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그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 저자는 마음은 저절로 치유되는 것이 아님을 역설한다. 지난 2년간 거리두기로 사랑과 접촉에 굶주리며 마음속에 덜어진 한 방울의 걱정이 점점 삶을 가라앉게 만드는 현실을 직시한다. 분노와 좌절만큼 강한 전염병은 없음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또한 책을 통해 나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외로움과 싸우고 있음을 보게 된다.


책을 읽으며 힘든 시기에 남들을 세워주는 삶을 살아갈 것을 소망해 본다. 두려운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소망으로 매일 매일을 시작하기를 다짐해 본다. 회복된 마음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


책을 통해 자녀들을 어떻게 지도할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인생의 기술들(예산을 세우고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고 하나님과 관계를 쌓는 시간에 대해 말하고 일기 쓰기를 권장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도록 권장하는 삶을 배울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있는 요즘 도리어 고독하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또한 그런 자녀들을 지닌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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