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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과 산다는 것 - 인생의 물음에 결혼을 답하다
김상복 지음 / 두란노 / 2015년 3월
평점 :
결혼한다는 것과 산다는 것
p.23 결혼은 하나님이 시작하신 제도입니다. 어쩌다 만난 사람과 같이 사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에는 영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나의 짝이 바로 하나님의 언약, 곧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오랜 시간동안 목회자로 섬기시며 새로 시작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주례를 서주시고 때로는 가정의 문제로 상담을 하는 부부들을 통해 쌓인 이야기들을 토대로 만들어 졌다. 그래서 이책은 다른 결혼과 가정에 대한 이론책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 실전에서 얻은 이론책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해서 더 행복하려고 결혼하지만 연애 때와는 다르게 서로 마음이 상하고 다투는 일이 많아지게 된다. 왜그러는 걸까? 사랑이 식어서 그런 것일까? 그것이 아니였다.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이며 그래서 그분의 뜻과 의도를 알아야 결혼생활도 잘 이뤄나갈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고 남자와 여자로 구분지어 놓으셨다. 그리고 각자의 역할에 따라 다르게 지으셨다. 남자가 여자 보다 우월한 것도 아니다.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다. 단지 역할이 다를 뿐이다.
이제 구체적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을 살펴보자.
성경을 요약하면 두가지로 축약이 된다. 즉,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안에 가득해야만 우리는 내가 아닌 다른 존재를 온전히 사랑할 수있다.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믿어야만 목숨을 내어놓고 사랑하는 참된 사랑을 알 수있다. 이러한 희생적인 사랑은 감정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의지에 근거한 것이라고 한다. 결단으로 사랑의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런 사랑의 행동을 자꾸 하면 그 행동이 쌓여서 결국 감정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랑에는 성령님의 절대적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는 주님을 가정의 기초요 중심으로 인정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자의 수고가 헛됩니다” (시편 127:1) 결국 하나님이 가정을 세우셔야 하기 때문에 결혼 초기부터 하나님께 완전히 의지하고 도움을 청하면서 가정을 이끌어 나갈 때 가장이 잘될 수 있다.
결국 수많은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배려로 나타나고 그것은 다시 가정의 화목으로 들어난다. 그러나 우리는 존재적인 죄인이기에 어느 누구를 나보다 먼저 사랑할 수 없다. 절대적인 주님의 주권과 은혜로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자아와 의에 대하여 주고 예수그리스도로 다시 사는 생명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아니면 인간의 노력 끝에 오는 절망과 좌절로 다시 원점이 되고 만다.
예수님을 알고 영적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참된 사랑을 할 수 없다. 우리의 사랑이 깨어지는 이유는 자신의 욕정을 위해 자기만족을 위해 상대를 이용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로 자신의 만족과 쾌락을 도모하는 존재가 자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문제의 바탕은 자아, 곧 자기중심적인성향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은 받을 때보다 줄 때 기쁨을 느낀다. 이것을 가정에안서 더욱지기억하고 나의 배우자와 자녀에게 동일한 사랑이 흘러나아가길 날마다 기도해야 한다. 이책을 통해 가정안에서 문제를 겪고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앞에 더욱 나아가기를 바라며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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