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부모도 궁금하다". 껄끄러운 성교육 만화로 쉽게 배운다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매체들을 통해 안 좋은 소식들이 들려올 때마다
내 아이와 또래 아이들이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려주고, 말을 해주어야 하는지 참 어려웠어요.
<집에서 성교육합니다> 책을 통해 4세부터 11세까지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어린이집, 학교에서도 성교육에 대해 배우고 있지만, 아이의 발달 상태도 다르고 해서
집에서부터 제대로 알려줘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본인뿐 아니라 상대도 존중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란다고 합니다.
만화라서 편하게 읽으면 되는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 읽어야 해요 ^^::
적응하는 데 몇 분 걸리네요 버벅...
또 목차에도 페이지 표시되어 있고, 책 속 주제별 구분이 되어 있어서 찾아 읽기 편하네요.
어릴 때부터 긍정적인 정서를 갖는다는 게 중요하기에 부모부터 제대로 배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지 시작부터 힘들었는데 4세부터 그 시기에 알아들을 수 있는 만큼만 교육해 주면 되네요.
어른들도 모르면 배워서 알려줄게라고 말하면 된다고 하니 시간 두고 공부하면 되네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정확한 명칭을 알려주고, 성 역할을 고정하지 않도록 부모부터 생활 속 말투도 바꿔야겠더라고요.
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 자존감을 높이면, 본인을 지키는 힘이 생기고,
다른 사람들도 존중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로 자랄 수 있다니 더 늦기 전에 공부를 꼭 해둬야겠어요.
좋아한다고 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동임을 먼저 인지하고, 집에도 조심해야겠어요.
또, 싫다는 의사 표현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평소 연습도 필요하네요.
우리 아이가 잘못된 행동과 가치관을 가지지 않게, 저부터 행동을 바르게 해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범죄 예방을 위해 여러 가지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줄 필요가 있네요.
그 상황에서 아이가 생각할 수 있고,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말이죠.
유치원에서도 싫어요, 안돼요. 하고 도망가기 가르쳐주죠?
저희는 당장! 신발 꼭 맞게 신기고, 달리기부터 연습해야겠어요.
"지금까지 성교육은 특별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상에서 전달할 수 있는 거군요".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책 안에서...
어린이집 다닐 때부터 범죄 예방 및 성교육을 했는데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했다는 생각에 반성 모드 들어갔습니다.ㅠ.ㅠ
자연스럽게 아이 눈 높이에 맞게 점토로도 설명을 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지금이라도 좀 더 공부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눠봐야겠습니다.
전 연습하지 않고, 책 보면서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
너무 마음이 급했죠? 그런데 성별이 다르니 그림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어요.
책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아이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더 구체적으로 물어오면
"지금은 이 정도만 알아도 훌륭한 거고, 다음에 더 궁금해지면 말해줘, 공부해서 알려줄게 "라고 말해뒀습니다.
뭐 어렵지 않네요 ^^ 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