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말로 탐정단
서지원 지음, 김유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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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말로 탐정단 (재미없는 글쓰기는 NO! 신나는 글쓰기 YES!)

크레용 하우스 ▷글/서지원, 그림/김유대


집에서 아이들과 교과서로 함께 공부하다보니 생각을 말하거나 경험을 써보는 활동이 많더라고요. 그때마다 아이는 멍~ 하고,

엄마는 애가 탑니다. 그냥 여러곳을 돌아보며 보고, 느끼면 엄마할일은 끝이라 생각했는데.... 마무리~ 정리를 빼 먹고 있었네요.

지금이라도 글로,말로,수기,필기 탐정단의 도움을 받아서 보고,느낀것들 내것으로 만드는 비법을 배워볼까 합니다.^^~

아이와 함께 도전!!!






평소 아이에게 엄마의 생각만 말했지 정작 아이의 생각은 들여보려고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ㅠ.ㅠ 정답이 아니라도 아이의 생각을 들어주고, 표현하게 했어야 했는데 아이의 생각을 먼지처럼 사라지게 만들었던 건 아니였는지... 작가님의 말처럼 정답이 아니라도 맘껏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메모해두는 습관, 글쓰기도 꾸준히 연습해봐야겠어요.






「말로글로 탐정단」 책은 글로,말로,수기,필기로 구성된 탐정단이 외계에 있는 글리제 행성에 초대받아 우주여행을 떠나게 되요.

글로말로탐정단 과 외계인의 비밀을 밝히는 추리도 해보고, 중간중간 작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 글쓰기도 해 볼 수 있네요.

<글로말로 탐정단의 도와줄게, 이렇게 써봐!>는 대화하듯 아이들에게 글을 쓸 때 어떤 방향으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작은 빛이 되어서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절로 들 것 같네요~




글로가 친구들을 소개하는데 그 모습이 아주 궁금해 지더라고요, 그래서 책 읽다 말고 뒤 쪽에 친구들 모습 먼저 찾아봤어요 ^^

정말 생각했던 그 모습이랑 비슷하다며 몰입시작, 책읽기를 이어갑니다.






아코~ 평소 글쓰기가 두려운 꼬맹이인지라.... 써야 하는 공간이 나오니 "꼭 써야해?"라고 묻네요.

책 몇장 읽지 않았는데 벌써 좌절모드 할뻔 했네요^^::: , 고민하다가 아이의 생각부터 물어보니 본인의 이야기는 쓸게 없다고 하네요.

글쓰기가 싫은게 아니라 그저,,, 나를 소개하는 것이 무섭다는 것 같았어요.

첫 걸음,,, 그럼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이라고 살짝 임의질문을 해봤더니 제일 먼저봤던 와칸이라는 외계인이 기억에 남는데요.









결국 나를 소개하는 대신, 외계인 친구 와칸을 소개하려 한 것 같은데... 뭔가 쓰다 만 느낌이 드네요 ㅠ.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일단 뒤쪽에 탐정단이 도와준다는데 먼저 볼까? 했더니... 안된다며 일단 써보기 먼저 해보겠다고 합니다. 도전한다는게 어딥니까? 하하하하 ;;;

글을 쓰기전 떠오르는 생각들을 먼저 써보는게 순서인데 엄마가 성급했네요~ 부끄부끄.

떠올린 내용들을 본인만의 방법으로 써놓고 (글로말로탐정단 이 도와줄께)로 도움을 더하면 (이렇게 써봐!)처럼 글로 나타내기가 완성되겠어요.






저학년꼬맹이도 읽기가 어렵지 않네요. 교과서 공부하며 경험을 떠올려 글쓰는게 어찌나 많던지... 그때마다 설명하기 힘들어서 글쓰기비법 먼저~ 살짝쿵 읽어봤어요. 이 책의 주제어가 글쓰기 논리와근거 ,창의력 ,상상력 ,탐정 ,우주 인데다 교과서 연계가 되어있거든요.^^~ 미리미리 읽어두면 학교 공부할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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