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자 - 자취 12년차 싱글녀의 웃픈 서울살이, 웃픈 서른살이
백두리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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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자국, 칼에 배인 상처, 기미 등

언제부턴가 몸에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는다.


그럴 만도 하지.

어른이 되면서 감정을 숨기고

마음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데 온 힘을 쏟느라

몸에 쓸 에너지가 부족하거든.   - p.139 

아무리 피곤해도

설령 과음을 했더라도

자기 전엔 꼭 책을 읽는다.


늘 같은 일과가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들기 전 매일 다른 페이지를 읽음으로써

오늘은 어제와 다른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반복적인 습관이

오히려 되풀이되는 일상에 변화를 주는

특별한 통로가 되기도 하더라.   - p.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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