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 찬양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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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이라 하면 대부분 난해하고 깝깝~한 작품들이 대부분인지라
몇몇의 작품 말고는 좋다~ 라고 느낄만한 것이 없었다.
물론 내가 무식한 탓이겠지만...
위대한 작품일수록 많은 대중들에게 널리, 쉬이 읽히고 사랑받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작품은 아주 적절하다 할 수 있겠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라서 요새 아주 책이 쏟아져 나온다.
여러 곳에서 본 리뷰가 책에 대한 선입견을 많이 없애주었기 때문에
선뜻 집어들어 읽을 수 있었다.
 
리고베르토는 루크레시아와 재혼하여 달콤한 신혼을 몇개월째 즐기고 있다.
그들은 서로에게 한껏 빠져들어 있으며 그 열정이 영원할 듯 싶다.
야하다기보다는 원초적인 그들의 성생활이 꽤나 직설적으로 묘사되기에
공공장소에서 책을 보기엔 조금 민망할 수 있다.
특히 사람 많은 전철 같은 곳에서 보다가 뒷사람이 슬쩍 보게 될 경우
괜시리 무안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듯...
그러나 고대 신화와 그림들과 연관지어 그들의 생활을 묘사하기 때문에
천박하게 보이는 그런 야함이 아닌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져 나온다.
리고베르토와 루크레시아의 사랑 놀음만으로 작품이 끝나지 않으니 걱정마시길...
알폰소(폰치토)라는 이름의 천사같은 외모를 가진 전처의 자식이 등장하여
새로운 위기감을 조성하기에 이른다.
 
그의 다른 작품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등은
[새엄마 찬양]과 비슷한 류의 작품인 반면에
[세상 종말 전쟁] 등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작품이라 하니
작가와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다.
새롭게 옷을 바꿔 입고 재출간된 작품들이 쏟아지니 한번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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