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포 더 머니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 1
자넷 에바노비치 지음, 류이연 옮김 / 시공사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믿기 어렵겠지만...
일단 추리소설이다.

 
직장에서 짤리고 가재도구를 하나씩 팔아서 입에 풀칠하며 일자리를 찾던 스테파니 플럼은
사촌의 회사에서 재판일에 법정에 출두하지 않은 사람을 찾는 일을 하게 된다.
보석금의 10%를 수수료로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눈이 멀어
다소 위험한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그녀의 첫번째 임무는
고등학교 시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 그녀의 첫남자를 찾는 일이었다.

 
법에 대해서도, 사람을 찾는 일에 대해서도, 어둠의 세계에 대해서도
그 무엇하나 알지 못하던 그녀가 탐정스러운 면모를 갖추기까지
여러가지 문제들이 일어난다.
꽤나 심각한 범죄상황과 연루되어 있었던 일의 전모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추리소설답지않게 가벼운 분위기와 생소한 분야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잘 풀려나가는 그녀의 운이 살짝 억지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뭐랄까...로맨스소설과 칙릿소설같은 상쾌 발랄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기분전환삼아 읽기에 좋다.

 
ONE FOR THE MONEY 라는 제목에서 짐작이 가듯이
돈 때문에 시작한 첫번째 일이다.
스테파니 플럼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란 말이다.
계속 연달아 시리즈가 있는 걸 보아하니 첫임무로 벌어들인 1만달러의 매력이 어지간히 컸나보다.

 
이 책엔 스테파니가 피자와 맥주를 먹는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
내 친한 지인은 이 장면들 때문에 무척이나 피자와 맥주를 고파 했었다.
난 그 얘기를 듣고 순간 당황했었다.
내가 주류에 탐닉한 세월과 거기에 쳐들인 돈이 얼마인데
단 한번도 맥주와 함께 피자를 먹은 적이 없었다.
그거참 희한하지...
얼마지나지 않아 지인과 함께 피자와 맥주를 즐겨주었지만
그다지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던 듯 하다.
배가 너무 불러서... ^^;;

 
얘기가 다른 길로 빠진 듯 하지만...
내가 하고픈 얘긴 그거다...
시원한 한잔의 맥주같은 소설이라는... 
 

이 얼마나 어색한 급마무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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