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식으로 공부하는 초등 국어 문해력 충전 4단계 - 3학년~4학년 초등 문해력 충전 (2025년)
김예진.전초희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에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계단식으로 공부하는 초등 국어 문해력 충전 4단계 - 3학년~4학년 초등 문해력 충전 (2025년)
김예진.전초희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단식으로 공부하는 초등 국어 문해력 충전 4단계 상당히 좋은 지문과 내용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문제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점들이 다양하게 잘 저술되어 있는부분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 3,4학년 권장 용선생 추론독해
사회평론 초등국어 연구소 지음 / 사회평론주니어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익한 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 3,4학년 권장 용선생 추론독해
사회평론 초등국어 연구소 지음 / 사회평론주니어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학년에 올라가면서 여러가지 독해에 어려움이 많다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문제집을 읽고 풀어보는 중이다.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권장하는 학년이지만 아이가 하기에는 적당한 것 같다.


문제집마다 아이가 어느부분은 쉽게 하지만 다른 부분은 다소 어려워하기도 한다.


한국사 학습만화로 유명한 용선생 시리즈가 초등 국어 교재로도 나와서 한번 해보는 중이다.


용선생 추론독해에서 강조하는 것은 읽어서 글의 내용파악과 문해력부분과 추론이다.  


이번 3단계 교재에서는 논리적 추론을 위한 읽기 전략을 제시하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전략, 확인 문제, 연습, 실전으로 단계별로 잘 구성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지문 구성도 사회, 과학과 같은 비문학이나 소설, 시, 전기와 같은 문학으로 다양하게 제시된다.


이번 3단계 교재에서는 12가지 읽기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확인문제는 2문제, 연습과 실전 문제에서 지문별로 4~5개의 문제를 제시하여 분량이 부담되지 않고 적절하다. 


히 실전에서 학습의 구조화 틀과, 어휘 다지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의 문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보게된 소설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상당히 좋은 소설인 것 같다.


다앙한 내용이 많고 단편집이라서 그런지 부담 없이 볼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를 이루는 인간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부모와 자녀, 이모와 조카, 정사원과 인턴사원, 후배와 선배. 교수와 학생. 모든 관계가 그렇듯 좋은 관계였다가 불편한 관계로 변하는 건 순간이라 할 수 있다.


2018년부터 발표한 단편을 모든 작품으로 총 일곱 편이 실려 있다. 


일곱 편의 작품 중 주제가 몇 갈래로 갈라지는데 하나는 어떤 사건과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다룬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과 치유를 말한다. 


더불어 여성으로서의 위상과 그에 따른 차별과 폭력에 대처하는 우리의 민낯을 발견할 수 있다.


답신을 읽으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화가 내용이 많이 있다.


교사로서 도움이 필요한 소녀의 마음을 빼앗아 유린하고, 그것도 모자라 결혼한 언니에게 폭력을 가했다. 


그 순간 동생은 형부를 죽이고 싶었다. 


또 다른 연약한 소녀에게 같은 짓을 저질렀던 그를 벌하고자 했던 거다. 


쌍방폭행이 아닌 일방 폭행이 되어 있었다. 


구치소에 수감 되어 재판받을 때 언니는 반대 증언을 했다. 


그렇게 증언할 수밖에 없었겠으나, 고모할머니의 장례식 때 제대로 대화라는 것을 했더라면 결과는 바뀌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언니의 자식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사랑했던 조카의 생일을 축하하는 쓰는 글은 사회 전반에 깔린 여러 형태의 폭력을 고발하는 글이었다.


육아를 담당하는 사람의 감정을 고스란히 배운다. 


엄마 아빠를 대신해 희진을 키웠던 이모에게 에서 희진은 어릴 때부터 함께 살았던 이모를 통해 삶을 배웠다. 


희진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올 때 데리고 나가서 자랑했던 이모는 칭찬을 삼갔다. 


감정 표현을 억제하는 삶을 살았기에 희진에게도 같은 것을 원했다. 


아빠는 아빠보다 열일곱 살이 많았던 이모를 은근히 무시했다. 


희진은 수영을 할 때면 자신을 느리게 나는 새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공군사관학교에 들어가 공군 소위가 되어 비행기를 조종했다. 


날아가는 비행기를 그리운 마음으로 바라보았던 이모였기에 희진을 자랑스러워했다.


웃고 싶지 않을 때, 웃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 우리가 놓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되고, 슬프면 울고 애써 웃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것처럼 중요한 게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몫은 대학 교지 편집부원으로서 글을 쓰는 것과 그에 대한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말한 작품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주제를 정하고 취재한 내용을 취지에 따라 정확한 논점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해진은 정윤의 취재에 기반한 글을 보고 빠져들게 되어 교지 편집부원이 되었다. 


수습 세미나 간사였던 정윤이 희영과 해진의 주제 도서에 대한 발제문을 평가했다. 


희재의 글에 자주 칭찬했고 날카롭고 유려한 희영의 글에는 매번 비판했다. 


셋은 세미나를 끝내고 자주 어울렸으나 정윤은 희영이 쓴 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해진은 희영의 글을 아주 좋아했다. 아내 폭력에 대한 주제를 함께 준비해보자는 희영의 제안이 좋았다. 


어떤 이유로 희영이 정윤을 보지 않았는지 이유를 알 수는 없었지만, 희영이 떠난 뒤 정윤과 마주한 희재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상대방을 이해하는 수도 있다. 


때로는 아무것도 아닌 일에 편협해지고 마는 게 사람이라는 거다. 


관대라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일 년의 지수와 다희는 스물일곱 살의 동갑내기로 정사원과 일 년 계약 인턴사원으로 만났다. 


중국어에 능통한 다희는 지수의 어시스턴트로 다희를 태우고 공사 현장에 다녔다. 


차 안에서 대화를 자주 나눴던 그들은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되었다. 


정사원이 인턴사원을 두고 인사 문제로 이야기할 때의 불편함이 있다. 


별다른 뜻 없이 뱉었던 말이 타인에게는 상처가 되는 말일 수도 있다. 


속마음과 달리 와전되어 오해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관계의 변화까지 생긴다.


가족이라고 해서 모두 편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아들 없는 집의 여섯 번째 딸이었던 기남은 가족들에게 버려져 운영하는 공장의 주방에서 일했다. 


둘째 딸 우경의 초대로 홍콩에 오게 된 기남은 한국 반찬이 들어있던 수화물 가방 하나를 분실했다. 기남은 우경이 불편했다. 


다만, 우경의 아들 마이클은 착하고 다정다감하여 기남을 잘 따랐다. 딸에 대한 미안함과 서운함이 마이클의 말 한마디로 사라졌다.


여성 서사의 작품으로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들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비춘다. 


희진, 희영, 희재 등의 이름이 주인공으로 나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작품으로 읽혔다. 


끈끈한 관계였다가 다시는 마주치지 않는 냉정한 사이로 돌변하는 관계, 결핍을 채워가는 관계에서는 오는 뜨거운 감정이 솟구쳤다.


이처럼 다양한 소설의 내용이 단편적으로 잘되어 있고 느낌도 다르고 다양한 생각을 할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좋은 것 같고 재미있는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