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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CULTURA 2023.7 - Vol.109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3년 6월
평점 :
품절
우수콘텐츠잡지 2023 선정 문화전문지 《쿨투라cultula》는 다양한 방면의 문화예술을 생동적인 리뷰로 독자대중의 문화적 기호를 찾아 월간 발행되는 교양 매거진이다. 《쿨투라cultula》는 독자의 생생한 글을 모집하여 다각도의 시각에서 현시대 문화를 보여준다.
《쿨투라cultula》 7월 테마는 '드라마 바캉스'로 「안나」 「슈룹」 「우리들의 블루스」 「파친코」 「시맨틱 에러」 「지금 우리 학교는」 「성난 사람들」 「구미호뎐1938」 「박하경 여행기」 총 9편의 인기 드라마의 다채로운 맛을 전문 평론가시각을 통해 미리 또는 다시 볼 수 있다. 영상을 길게 못 보는 편인 나는 「파친코」 또한 유명해졌기에 원작 소설을따로 찾아봤고 드라마로는 접하지 않았다. 7월호 《쿨투라cultula》에서 문화평론가 양근에 님이 쓴 글로 원작과 달리 드라마로 편집되어 비치는 현실에 대한 글이 흥미로웠다. 「파친코」는 다시 읽을 소설로 뽑아 뒀기에 이번 바캉스 기간에 동명의 드라마와 함께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지친 일상 속 한 숨 쉬어가는 바캉스의 7월, 非일상의 세계 드라마 속 이야기는 현실과의 경계선에 맞닿아 있다. 너무 판타지 같지 않고 있을 법한 이 이야기들은 ‘나’에서 잠시 벗어나 ‘타자’의 삶을 유영해 바라보며 흠뻑 빠져들게한다. 7월호 문화전문지 《쿨투라cultula》 테마 드라마 바캉스는 그 묘한 경계선을 마법같이 허물어 이면의 세계로독자들을 가이드 한다.
이 달의 테마 외에도 읽을거리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무장된 《쿨투라cultula》를 전시회 큐레이션 삼아 관람하는 바캉스를 보내는 것도 좋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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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시, 문학, 영화, 등 최신 문화예술 이슈를 생동적인 관점으로 구독하여 볼 수 있다는 점이 문화전문지 《쿨투라cultula》의 강점이다. 전문 필자 다수의 글들을 보면서 차츰 쌓이는 교양이 지적인 나를 만들지도!
문화전문지답게 수필 공모전도 열린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접수를 받으니 나름 문학에 소질 있다 싶은 글쟁이들은 한 번 《쿨투라cultula》 공모전에 관심 갖고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
《쿨투라cultula》가 자아낼 더 다양한 테마의 이야기들이 앞으로도 궁금해질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