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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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황정은의 소설을 좋아한다. 일곱시삼십이분 코끼리열차일때부터..길게 말하지 않지만 아주아주 가득차있는 듯한 그녀의 소설.

 

그런데 이 소설...황정은의 소설이라 반가웠는데 읽는게 너무 힘이 들었다.

160여페이지의 짧은 소설임에도 한줄한줄 읽는것이 모래주머니를 차고 한걸음한걸음 걷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소설이 재미없거나 어려워서가 아니다.

마음이 힘들어져서..슬픈데 청승맞게 슬픈게 아니라 가슴이 서서히 먹먹해지게 되는 가득찬 슬픔같은것 때문에...

감정적인 부분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소설이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고 싶게 하는 소설이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최근에 읽은 소설중에 단연 최고다!!!

 

다 읽고 나서 한동안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울림이 컸다.

 

아..나는, 나는 정말이지 황정은의 다음소설이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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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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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믿고 아껴읽고 여러번 읽게되는 작가. 마음아프게 괴로운 이야기도 연민을 빼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그의 글에 더 마음 짠해지고..차가운것 같으나 따뜻한 황정은의 소설이 늘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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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이듦에 대하여 - 여성학자 박혜란의 10년 간 더 느긋하고 깊어진 생각모음
박혜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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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는 일이 삶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게 하는 아름다운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초라하지 않게 나이들고 싶은 마음이라면 읽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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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답답해 3~6세 1 - 그림으로 풀어보는 아이심리백서 엄마는 답답해 1
신원철.이종희 지음 / 책그릇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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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는 다양하지만 결론은 하나!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못하면 공감해줘라.그래도 육아에 조금 위안이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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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행자들 오늘의 젊은 작가 3
윤고은 지음 / 민음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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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고은의 소설이 나온걸 이제 알았다. 두번 생각없이 집어들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재미있다. 믿을 수 있다. 어디서 이런 상상력이 솟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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