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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 - 2014 세종도서,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선정 ㅣ 글로연 그림책 5
이선미 글.그림 / 글로연 / 2013년 9월
평점 :


[글로연] 이선미 글,그림
이번에 만난 책은,,,
글로연에서 이선미작가님을 만나 발행된 '나와 우리' 라는 책이에요...
저를 몇번이나 놀래게 한책,,,
'나와 우리' 만나러 가보자구요~~ ^^

보통 서평으로 오는 책들은 서류봉투나 택배전용 비닐 봉투등으로 많이 오는데요,,
이번 글로연에서 보내주신 '나와 우리' 책은 조금은 큼직한 박스에 담아 보내 주셨어요,,
아마도 이쁜 책 상처나 날까,,,그러셨겠죠??

그 보다 더 놀라운건,,,
박스 테잎을 뜯었더니,, '나와 우리' 책이 일명 뽁뽁이 감싸져 있었답니다..
이걸 보며,,
글로연에서,,, 그리고 이선미작가님이 얼마나 이 책을 소중히 여기시나 엿볼수 있었답니다.. ^^
저희도 소중히,이뿌게 그리고 자주 읽을께요~~ ^^

책을 꺼내어 펼쳤더니,,
아니.. 이런 반전이~~!!!!
앞뒤 표지가 달라요,,,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책을 펼쳐봐야 알겠지만,,
흔하지 않은 책디자인~ 센스 돋으셨어용!
썬냥일도 신기한지,,,
"엄마,, 우리집에도 이런책 한권있잖아,,, 이런책 너무 잼있어~!!" 하며 방긋방긋 책을 반겨줍니다..

서평단에 당첨이 되고,,
작가님의 싸인을 같이 보내드리겠다시며,, 아이의 이름을 알려달란 문자를 받았었어요,,,
책을 한권을 사고도,, 작가님의 싸인을 받는다는 것,,, 참 힘든일이잖아요,,
글로연에서.. 그리고 이선미 작가님의 배려로 썬냥일에게 '나와 우리'는
정말 의미 있는 책이 되었답니다.


이책은 머리카락에 붙은 껌때문에 머리를 빡빡 깎아야 했던 분희가
이사를 가게 되며 일어나는 일이에요..
앞 뒤 겉표지를 넘기면 보여지는 그림이에요..
이사를 오게된 분희는 혼자 앉아 놀고,,
그 동네 친구들은 고무줄 뛰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 아이들이 어떻게 하나되어 놀게 되는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이 그림을 보며,, 참 평온함이 느껴졌어요,,,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전부터 친구 그리고 언니들과 저렇게 고무줄 놀이를 했었어요..
저녁 해질 무렵 엄마가 저녁먹으라고 부르기 전까지 열심히 아주 열심히도 놀았었죠..
이사짐트럭도 보세요~
요즘은 전부 8톤트럭에 포장이사로 이사를 하곤 하는데,,,
예전엔 정말 전부들 저렇게 이사를 했었더랬죠?!!
정감가는 그림들에 완전 반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왔더랬어요~
드디어,,
분희가 이사를 왔어요!!!!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희와
같이 놀고 싶은 동네 친구 영아,현옥이,은섭이,주희의 시점으로 책은 반으로 나뉘어져 전개가 되요~
빡빡 머리 분희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에 신발을 거꾸로 신고 나갔어요...
현옥이가 영아에게 귓속말로 "쟤, 신발 거꾸로 신었어~"하는 말을 들은 분희,,, 속상해 해요..
그리고 이어지는 은섭이 "쟤, 남자야? 여자야?" 하는 말에 분희는 가슴이 가시로 콕콕 찌르는거 같았데요..
그런데,,,
동네 친구 마음은 분희의 마음과는 달라요,,,
이사온 분희의 이름이 궁금하고 놀릴려고 한말들이 아니었다는 거죠~

현옥이가 화장실 간 틈을 타,,
영아가 분희에게 고무줄을 잡아 달라고 말을 걸어줌을 계기로,,
분희와 동네친구들은 새로운 친구가 되어요...
고무줄을 사이에 두고 모두 모두 하나가 되었답니다~^^
책의 제일 중간,,, 나의 관점에서 시작하든, 우리의 관점에서 시작하든,,
마지막 장면은 하나에요.... 하나가 된 친구들,,
참 푸근하고 정감가는 이야기였어요!!
우리 썬냥일도 그랬을까요??

참으로 재미나게 읽어주고 있어요~
썬냥일에게 제일 좋았던 장면을 그리라고 종이를 내밀었답니다~

썬냥일도 제일 좋았던 장면은 하나되어 고무줄 놀이 하는거였나봐요...
모두 모여 있는 장면을 그려주었답니다.. ^^
==> 썬냥맘은 이랬어요 <===
'나와 우리'라는 책을 읽으며 참 놀라웠어요..
나 그리고 우리의 관점에서 다르게 표현할수 있는 이선미작가님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어요!!
요즘 우리 아이들의 세대에서 제일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 학교폭력"
이 문제의 근본적인 문제는 다름 아닌,, 나의 관점에서만 생각해서 일어나는 문제잖아요..
우리라는 관점에서,,, 그리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조금만 생각을 한다면,, 다른아이들이 상처를 받는 "왕따, 학교폭력"은 없을텐데 말이죠..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계속 커나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조그마한 교훈을 던져주는거 같아 너무 흐뭇했답니다..
이선미 작가님께서 적어주신 문구처럼
아이들의 가슴에 행복한 씨앗을 심어주는 책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