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달인 최건우 달마중 23
이수용 지음, 홍그림 그림 / 별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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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자기소개'

새학년이 되면 수업시간에 자기소개를 꼭 하는 것 같아요. 저 엄청 엄청 내향적인 아이라 친구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너무 너무 싫었던 아이중에 한명이였어요. 10살인 최건우도 자기소개라는 것이 쑥스러워서 이름말 발표를 했는데 이상하게 친구들은 다 잘하는 것 한개씩까지 얘기해서 어떻게 친구들은 다 잘하는 것이 한개씩 있을까 궁금하면서도 잘하는것이 없는 내가 부끄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잘하는 것 찾기'

저도 어릴때 그닥 잘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나마 3학년 때부턴 컴퓨터를 친구들에 비해 잘한다고 느꼈던것같은데 최건우는 잘하는 것 찾기 위해 이것저것 도전을 해봤어요. 연필 돌리기, 샤프 돌리기, 아이스크림 빨리먹기, 옷 빨리 갈아입기, 아몬드 20개 집기 등 10살이 생각 할 수 있는 이런저런 것을 찾아 연습을 했어요. 아이들은 참 귀여운것 같아요. 별거 아닌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저희 아이들같아서 건우도 너무 귀엽네요.


'속상함, 불안함'

이렇게 잘하는 것 을 많이 찾았는데 엄마, 아빠, 형은 우습게 보고 건우는 너무 속상했어요. 가족들이 인정해주면 너무 좋았을텐데 건우의 기분을 알았는지 형이 건우에게 떡볶이를 사준다고해서 놀이터에서 기다리고 있을때 짝꿍하미가 건우에게 인사를 하고 건우의 속상함 이야기를 들어줬어요. 그러면서 철봉을 하면서 그동안 연습했던 것을 다 해보라고 친구가 아이디어를 준거예요.


'달인의 탄생'

형은 동생 건우를 도와주고 싶었어요. 나는야 달인에는 못나오지만 동생이 유튜브에 나올수 있게 도와준거예요. 건우는 진짜 방송은 아니였지만 초딩들의 채널이라도 기분이 좋았어요. 거기서 지금까지 연습한 것들을 도전의 달인으로 나가서 보여줬어요. 도전의 달인 너무 멋있지 않나요?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유튜브를 보고 너무 좋아했어요. 아이들은 인정받는걸 너무 좋아하는 것같아요. 별거 아니지만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건우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칭찬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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