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우주 모꼬지
신은영 지음, 박선미 그림 / 주니어단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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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연계'

초등아이들 국어 교과서 보신적 있으세요? 단원들 중에 마음에 관한 것을 배우는 단원이 제가 배울때와는 다르게 많아졌어요. 마음을 나누어요, 마음을 짐작해요,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등 마음을 배우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그만큼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아야 문제 해결도 쉽고 그래서가 아닌가 싶어요.


'왜 우주 일까?'

<옷장 속 우주> 동화책의 제목은 왜 우주 일까요? 책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우주란 곳은 있는 건 알지만 갈 수는 없는 곳이예요. 마음에 누군가를 간직한다면 우주에 가있다고 생각하면 좀 더 가까이 있는 느낌으로 받아들일수가 있어서 우주라는 것을 이용한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매일같이 바라볼수도 있고 언젠간 갈수 있다는 희망도 있고 작가님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우주라는 곳이 글을 읽으면 딱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의 비밀'

지호네 집에 풀잎이가 당분간 와서 살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확한 이유는 몰라요. 엄마도 아빠도 알려주시지 않고 풀잎이도 얘기를 하지 않고.. 다만 뭔가 말을 아까는것이 안좋은 일인건 맞는것같아서 지호는 물어보지않고 계속 친구를 위해주고 이해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호는 풀잎이가 자꾸 옷장을 바라보는 것도 이상했어요. 그나마 밤마다 풀잎이가 우주에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 우주를 좋아하는 것같은 친구를 위해 우주를 매개로 친해질려고 노력해요.


'문제해결, 갈등 해결'

지호는 계속 풀잎이를 배려했어요. 친구가 속상해하니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고 같이하고 했는데 그래도 풀잎이는 종종 짜증을 내다가 결국은 지호 동생까지 다치게 할뻔 해서 지호는 결국 풀잎이에게 화를 냈어요. 이렇게 까지 하는데 넌 왜그러냐고...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아이들은 또 회복능력이 있어서 이걸 또 해결을 하더라고요. 지호와 풀잎이를 보면서 아이들이 갈등해결, 문제해결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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