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공부 - 애착-훈육-자립 아이 키우기의 핵심만을 뽑아낸 자녀교육 바이블
홍순범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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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공부 해야하는 이유'

요즘 양육서들은 이론 위주보다 스킬 위주가 많아서 읽어봐도 저희 아이들에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양육서를 보려고 할 때 목차를 보고 선택하는 편이예요. <엄마의 첫 공부> 책은 처음엔 아기 엄마들이나 임산부들을 위한 책인줄알았는데 애착-훈육-자립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20세까지를 말하는 거구나를 알고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반드시 필요한게 공부인데 그래야 엄마가 스킬을 찾지 않고 이론을 바탕으로 내 아이에 맞게 양육을 잘 할수 있기 때문이예요.


'아이들의 발달'

피아제, 비고츠키, 에릭슨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나요? 양육시 아이들의 발달에 관한 연구를 한 연구자들인데 <엄마의 첫 공부>에선 이런 연구자들이 이야기한 내용을 쉽게 설명을 해놨더라고요. 아이들의 발달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아이의 발달에 맞게 아이를 양육을 해야하기 때문이예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의 제대로된 독립을 볼수가 없거든요. 애착을 해야할 시기에 훈육을 한다거나 자립해야할 시기에 훈육을 해버리면 아이도 부모도 서로 힘들어요.


'훈육, 개체성, 주도성, 규칙'

저희 아이들은 둘다 어린이 단계에 있어요. 그런데 너무 키우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발달과 행동, 도덕성에 관해 공부를 하고 있고 관련 책도 보고 있어요. 어린이 시기엔 개체성, 주도성을 키우고 아이가 규칙에 맞는 생활을 할수있게 훈육을 해야하거든요. 또 아이마다 너무 다른것이 어떤 아이는 몇번 이야기하면 행동이 고쳐지는데 어떤 아이는 너무 오래걸리고, 아이마다도 행동마다도 다 다르다는 것을 책을 보며 더 확신을 할수가 있었어요.


'자립, 추상적사고, 정체성, 인생관'

청소년기는 부모들도 아이들도 혼란의 시기인것 같아요. 다만 애착과 훈육 단계를 잘 거치면 좀 편안하게 자립을 도와줄수 있기에 이전 단계가 중요하다고 해요. 저부터도 사춘기때는 뭔가 머리가 복잡했던것같아요. 아이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이 쉽지않은것은 여전하고 아이는 이제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아이이니 많이 혼란스러울 거예요. 부모는 이 시기에 아이를 어른처럼 대해주되 한계만 설정해주고 실수를 통해 아이 스스로 느낄수 있게 해야한다고 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부모가 마음이 안정되어 있어야하고... 이 책을 통해서 발달단계마다 다른 방식의 양육을 해야하고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알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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