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먹는 고양이 이야기 반짝 9
최인정 지음, 강은옥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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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

요즘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지만 저희 아이들은 특히 첫째는 더더욱 동물을 무서워해요. 이유가 어릴땐 안그랬는데 공원에 반려동물을 목줄없이 데리고 나와 저희 아이들한테 달려든적이 몇번있다보니 너무 무서워해요. 참 안타까운 일인것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 동물이 무서운것만은 아니고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같이 <동전먹는 고양이> 책을 읽어봤어요.


'좋아하는 친구'

책의 주인공인 은찬이는 동물을 무서워해요. 그런데 은찬이가 좋아하는 친구인 유나는 동물을 좋아하고 반려동물인 강아지까지 키우고 있어요. 유나의 생일에 은찬이는 초대를 받았는데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은찬이에겐 큰 고비예요. 유나에게 멋진 생일에 멋진 선물을 들고 나타나고 싶기도 하고 강아지때문에 안가고 싶기도 하고 우정과 두려움 사이에서 은찬이는 고민을 했어요.


'판타지 동화'

아이들이 현실세계 동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판타지가 가미된 동화를 보면 상상력이 펼쳐지면서 더 재미있게 책을 보는 것 같아요. <동전먹는 고양이> 책에서는 고양이 저금통에 동전을 넣으면 그 시간만큼 고양이가 살아나는 판타지가 있어요. 작가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어른인 저도 재미있더라고요. 유나가 원래 고양이 저금통을 가지고 있었고 100원짜리 동전 한번만 넣어서 유나는 살아있는 고야잉 모습을 본적이 없지만 은찬이는 운좋겠다 고양이를 본거예요.


'동물극복 프로젝트'

살아나는 고양이의 도움으로 은찬이가 동물을 무서워하는 점을 극복할수가 있는데 제일먼저 해야할일이 눈마주치기, 그다음은 쓰다듬이 이런거였어요. 한단계씩 성공할때마다 고양이가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는것인데 첫소원은 이름을 지어달라는 거예요. 너무 동화다운 소원같지 않나요? 은찬이는 하늘색 고양이라는 의미로 하옹이라고 지어주었어요. 하옹이 덕분에 은찬이가 극복했는데 너무 예쁜 동화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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