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도둑 즐거운 그림책 여행 9
김숙분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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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다가가기'

여우인 통통이가 어느날 심심해하다가 나뭇잎을 먹고있는 애벌레 꿈틀이를 보았어요. 통통이는 꿈틀이에게 인사를 했고 뭐하는지도 물어봤어요. 애벌레도 인사를 하고 친구질문에 예쁘게 대답을 하고 자기가 먹던 나뭇잎을 나눠주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잘 모르는데 통통이와 꿈틀이를 보면서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지 이야기해봐도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자신이 먹는 것을 나눠주기가 쉽지 않은데 이를 통해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을 하는것이 아닌가도 싶고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

통통이는 나뭇잎을 먹어보곤 너무 맛이없는 것을 먹는 애벌레에게 맛있는 것을 먹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쉽지않은 변신까지하고 애벌레에게 맛있는것을 먹을수 있게 가게로 데려갔어요. 애벌레는 너무 맛잇게 먹었고 통통이도 기뻣어요. 그리고 위험에 처했을때 바람으로 변해서 꿈틀이를 구해주기 까지 했어요. 친구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 친구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



'애벌레성장과정'

<여우 도둑>을 통해서 나비의 성장과정을 볼수가 있었다. 알에서 애벌레로,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번데기에서 나비까지 포유류들은 보통 애기때와 커서가 비슷하지만 조류나 곤충들은 아기때와 어른이 다른 모습이라 아이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그림책을 통해서 알수 있어요.



'꼭 필요한 정직'

가게에서 도망쳐온 꿈틀이는 몸이 이상했어요. 꿈틀이와 통통이는 가게에서 훔쳐먹어서 벌을 받은거라고 생각했고 변해져만 가는 꿈틀이는 슬프게 지켜봤어요. 아이들의 도덕성은 결과론적이라 어른들이 봤을땐 이해가 안되어도 아이들은 이상황을 이해하면서 착하게 살아야한다는 것을 느낄것같아요. <여우 도둑> 그림책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볼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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