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57
카셸 굴리 지음, 스카일라 호건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6월

'반려견 키우기'

반려견 키워보신적 있으신가요? 전 20대 때 한번 키워본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때 다시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기로 다짐을 했는데 이유는 강아지가 아픈적이 있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픈거예요. 정말 가족같은 느낌이라 좋기는 좋지만 정말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쉽게 키울수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은 반려견 많이 키우는데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고 키웠으면 좋겠네요.

'반려견의 짜증'

읽어버린 개를 찾는 다는 전단지가 붙여졌어요. 러프라는 개를 찾는 건데 러프가 그 전단지를 바라보고 있어요. 사실 러프는 길을 잃은게 아니예요. 원래는 집에서 살다가 도망쳐 나왔거든요. 반려견으로 사는게 너무 짜증났거든요.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모두 따라야하는 것이 힘들었데요. 착한 아이로 사는 것이 너무 힘들었나봐요. 저부터도 누군가의 말에 항상 따라야한다는 것은 참 힘들 것 같아요.

'러프의 가출 이야기'

러프가 가출을 한건 간식 한 번 먹으려면 굴러야하고 손도줘야하고 춤도춰야한데요. 그리고 강제로 이상한 옷을 입히는 것도 너무 싫데요. 강아지들이 너무 싫어하는 깔때기는 싫기도 하지만 너무 창피하데요. 그리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먹을 수 없고, 응아도 매번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래서 결국 가출을 했데요. 가출 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자유로운 삶이 되었어요.

'다시 집으로'

반려견이 가족인 이유는 못보면 너무 마음 아플정도로 눈물이 날 정도로 보고 싶기 때문이예요. 러프도 마찬가지였어요. 힘들긴 했어도 좋은 점도 많고 사랑을 느낄수 있었거든요. 러프는 결국 결심을 했어요. 집으로 가겠다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