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짱이지? 너른세상 그림책
정다이 지음 / 파란자전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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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위대함'

어른들은 위로 5살, 아래로 5살 까지는 친구기도 하고 10살차이나도 친구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한살만 차이나도 엄청난 차이를 느끼는 것 처럼 서로을 말하고 생각하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도 한살 어린동생이 놀이터네서 반말한다고 난리치기도 하는데 이만큼 아이들 세계에서 형님들은 대단 한것 같아요.



'형님들은 허풍쟁이!!'

형님들은 동생들 앞에선 허풍쟁이가 되는 것 같아요. 울지 않는다거나 아파도 아픈척을 안한다거나, 김치나 콜라를 먹는 다거나 (그러면서 뒤에가서 물을 엄청 먹는), 병원에가서 울지않고 주사를 맞기도 한다고 동생들에게 말을 해요. 그리고 너 이런거 해봤냐? 이런식으로 얘기도 하고요. 이렇게 얘기하면 착한 동생들은 우와 형아 멋지다라고 말해주는 동생들도 있어요.




'형님들도 아이'

이런 형님들이지만 형님들도 무서워하는 것들이 많아요. 벌레를 무서워하기도 하고 강아지를 무서워하기도 하고 형님이지만 형님도 아직 아이거든요. 다른 형님들을 만나서 요란한 허풍을 들으면 그걸 또 동생들에게 써먹기도 해요. 아이들을 이러면서 사회를 아는게 아닐까 싶어요. 특히나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은 더더욱 형님이라는 존재가 큰것 같고요.



'우리집 형제들'

저희집 형제들도 종종 이런모습을 보여요. 첫째가 어디서 이런저런것을 배워와서 동생에게 썰을 풀고 아는 척을 하는데 보고 있으면 별거아닌것들로 진지하고 심각해서 재미있어요. 아이들의 이런 세계가 어른으로써 이해가 안될 때가 있지만 저희도 이렇게 자라왔고 이런점들이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것들인것같아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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