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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코 길고양이 레기 ㅣ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10
정명섭 지음, 류주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22년 6월
평점 :

애완동물 키워보신적 있으신가요? 저희 집은 길에서 주어온 달팽이를 키우고 있어요. 전 뭔갈 키우는 것이 에너지를 많이 써야해서 키우고 싶지 않은데 아빠가 청소나 먹이주기로 하고 키우고 있네요. 에너지를 쓰는 이유는 생명이니 잘키워야하는데 그건 신경쓸게 많아서 전 뭔가를 키우는것이 힘들더라고요. 애완동물은 안키우면 되지만 꼭 해야하는 것들은 책임감이라는 성품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마음대로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꾸준히 연습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분홍 코 길고양이 레기> 동화책의 주인공 우진이는 책임지는 것을 참 싫어하는 아이예요. 교실 꾸미기를 할 때도 매번 도망을 가서 친구들이 우진이 할일을 대신하거든요. 책임감은 내가 하지 않으면 다른사람들이 피해를 보기 때분에 꼭 연습해서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해요. 회사를 다닐때도 여러명이 같이 프로젝트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임감 없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같이 실패를 하거나 더 일을 해야하거나 하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우진이는 길고양이를 봤어요. 본홍 코의 아주 작은 아기 고양이였는데 쓰레기 더미에 혼자 사는 아이라 불쌍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났어요. 그러면서 예전에 엄마에게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떼를 부려 키웠는데 처음엔 잘 돌보다 나중에 밥도 잘안챙겨주는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다 고양이가 사고가 나서 하늘나라로 간게 떠 올랐어요.

우진이는 본홍 코 길고양이에 쓰레기의 레기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물과 핫바를 줬지만 고양이는 잘 먹지 못하였어요. 그러다 친구 도아가 알게되었고 아기고양이는 소화기관이 발달이 덜되어 핫바를 못먹을거라고 하면서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주며 잘키우는데 이때 <분홍 코 길고양이 레기> 속 우진이는 책임감을 느끼며 더 잘키워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