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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 하늘에서 얼음이 떨어진다고? 무지개의 끝은 어디일까? ㅣ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1
아라키 켄타로 지음, 오나영 옮김, 조천호 감수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6월
평점 :

저희 아이들은 도감책들을 좋아해서요. 가장 큰 이유가 아직 추상적 사고력이 약한 아이들이라 바로 보여지는 실사그림을 보면 이해하기가 쉬워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마다 긴설명이 아닌 간단한 설명이 되어있어 아진 긴 글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읽을 때 부담이 덜 한것같아요. 일반적인 날씨 관련 책들은 있는데 신비롭고 재미있다고해서 어떤점들이 그런지 궁금해서 날씨 도감을 보고 싶었어요.

제가 보다 너무 신기한게 있었어요. 무지개는 누구나 7가지색인 빨주노초파남보로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붉은무지개, 흰무지개도 있데요. 붉은 무지개는 해가 뜬 직후나 해가 진 뒤에 붉게 물든 태양 빛이 비 입자에 흡수되면서 나타낸데요. 그리고 보통 무지개는 비 입자라 레인보우지만 흰무지개는 눈과 안개 입자로 이루어져 구름무지개 등으로 불린데요. 그림 잘 봐뒀다가 붉은 무지개와 흰무지개도 찾아봐야겠어요.

또 재미있는건 눈 결정의 모습이였어요. 전 지금까지 눈결정은 나뭇가지같은 별모양만 있는줄알았는데 기둥모양, 판모양, 구름입자, 기둥판, 부정형, 부착병합 등 121종류로 너무 많더라고요. 그리고 눈 결정이 처음 생길 때는 육각 기둥 모양이라는 것도 신기 하지 않나요? 돌아오는 겨울에는 매크로렌즈 사서 아이들과 다양한 눈결정에 대해서 같이 찾아볼까봐요.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책을 아이들과 보니 지식은 둘째치고 그림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저도 어릴때 백과사전들의 그림만보기도 했거든요. 아직은 어려서 그림만 보지만 좀 더 크면 지식도 쌓이고 오래두고 볼 책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