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슈퍼 영웅!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스테파니 클락슨 지음, 그웬 밀워드 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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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점점 자라면서 내가 친구보다 잘 할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태어나면서는 부모의 우쭈쭈를 받으며 아주 자신감이 넘치게 자라오다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나보다 친구가 잘한다는걸 알게 되면서 자신감이 사라지는데 부모이다보니 당연히 받아들여라 할수는 없고 그래도 도와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못하는걸 잘하게 도와 줄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방법은 하나 아이의 잘하는 점을 찾아주던가 스스로 찾을수 있게 생각할수 있도록 도와주던가


<오늘은 나도 슈퍼 영웅!> 그림책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잘하는 점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밀리네 학교에서는 슈퍼 영웅의 날이 있데요. 멋진 옷을 입고 각자가 슈퍼 밀리, 슈퍼 사이먼....등이 되는 거죠. 밀리는 알아요 자기가 슈퍼 밀리지만 진짜 슈퍼 영웅처럼 몸속을 보거나, 건물 벽을 폼나게 오르거나 할 수 없다는 것을요.


학교에 갔는데 사이먼이 영웅의 날이란걸 잊어 울고 있어요. 멋진 옷을 못 입고 왔거든요. 진짜 슈퍼 영웅 밀리였다면 불쌍한 사이먼을 슈퍼파워로 변신 시켜 줄텐데 밀리는 그럴수가 없어 곰곰히 생각했어요. 자신의 슈퍼 배지를 떼어서 사이먼에게 달아준거예요. 사이먼이 밀리에게 진짜 친절한 슈퍼 영웅이라고 얘기해줬어요. 밀리는 이런 소리를 들으며 자신감이 생기는 거예요.


이렇게 밀리는 친구들을 계속 도와줬어요. 그런데 다 이런건 아이들 누구나 할수 있고 아이들 누구나 고마워 할 수 있는 것들이예요.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대단한 힘이 아니여도 친구를 도울수 있는 슈퍼 영웅이 될수 있고 나도 친구들을 도우며 할수있는게 많은 사람이란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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