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와줄게요
조이 워링 지음, 김미선 옮김 / 키즈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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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와줄게요> 그림책의 첫모습은 버니가 쥐와 개구리에게 꽃과 컵케이크를 나눠줘서 기분좋은 표정이고 두더지와 오리도 기분 좋은게 뭔가 도움 받은 느낌이예요. 새가 위에서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한 가운데 사랑이 반짝 반짝 빛나는게 뭔가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질것같았어요. 다음 페이지에 새가 뭔가 고민하는 표정으로 쪽지 같은 걸 들고 있는데 전 새가 버니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야기인가 했네요.



어느 따뜻한 봄날 버니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두근두근 설레면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키도, 얼굴도 어제와 그대로였고 밥을 먹고 왜 설레는지 이유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밖으로 나가보니 외로워보이거나 힘들어보이는 사람들이 있어 버니는 도와주니 기분이 행복해 진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러면서 도와줄 친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다 알림판을 만들었어요. 이곳에 도와달라는 쪽지를 붙이면 버니가 도와주는건데 너무 많은 친구들이 붙이면서 버니는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그걸 본 새가 이 문제를 잘 해결했어요.


내가 도와줄게요 그림책을 보고 감정에는 이유가 있고 그걸 알려고 노력하고 자기중심성이 강한 아이들에게 타인을 봐야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게 아닌가 싶었어요. 버니는 설레임의 이유를 찾고, 병아리의 외로움을 봤고, 곰아저씨의 힘듦을 아이들도 같이 보자고 하고 내가 힘들 땐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누구든 도와 줄수 있다는 것을 알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부모가 새와 같은 역활을 하며 아이들의 고민이나 힘듦을 도와주지만 누구나 도와줄수 있다는 경험으로 혼자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고 또한 아이도 다른 사람들을 잘 도와주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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