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 문해력이 답이다 - 수학이 어려운 엄마들을 위한 단단한 수학 로드맵
박재찬(달리쌤)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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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요즘 아이가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관심이 많은 엄마예요. 그래서 수학관련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있어요. 연산관련해서는 이제 좀 감이 잡혔는데 서술형 문제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책을 읽어보고 있어요.


수학관련 책을 읽어보면서 2015년 수학교과서의 목표 및 평가방법을 보고서에서 본적은 있었어요.이렇게 자세히 써놓은건 처음 본것 같아요. 수학의 목표는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여 문제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것인데 앞으로의 평가방식을 알기 위해서는 목표를 아는게 너무 중요한것 같아요. 수학으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서술, 논술 비중이 높아지고 자기, 동료평가와 다양한 평가 방식이 활용되어 글을 읽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것이 점점 더 중요한 세상이 된 것 같아요.


수학의 서술형을 풀기 위해서는 우선 읽어야 풀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어릴 때와는 다르게 문제가 길어도 너무 길거든요. 문제를 잘 읽는 방법 중에 의미 단위로 소리 내어 끊어 읽기를 소개하였는데 이 방법은 제가 해봐도 이해가 잘되고 아이 글밥책 처음 읽기 할때 저도 써봤던 방법인데 이해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가르치기 방법을 소개하는데 가르치기하면 자기가 뭘아는지 모르는지 알수 있어(요즘말로 메타인지) 학습이 되고 특히나 아는걸 가르치는건 표현하기 연습도 되기에 향후 평가를 위해 대비도 할수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선행보다 심화를 강조하는데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 따르면 발달과정상 인지할수 있는 정도가 있는데 선행은 그걸 뛰어넘는거라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은 괜찮지만 보통아이들은 선행보다 심화를 통해 깊게 아는 연습을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문해력이 답이라곤 했지만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전반적인 내용이 들어있어서 생각의 정리를 하기 좋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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