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디가드 로봇 북멘토 가치동화 46
키키유 지음, 정진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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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공지능 시대로 이런 저런 로봇들이 많아 지면서 아이들에게 로봇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그래야 로봇관련 상상력을 발휘하여 앞으로의 아이들 삶에 도움이 될것같아서요. 그래서 어떤 로봇 이야기를 들려줄까 하다가 보디가드 로봇은 아이들을 지켜주기에 저희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았고 그런데 표지가 보디가드치곤 너무 아주머니같아서 궁금하기도해서 같이 읽어보기로 했어요.


'나의 보디가드 로봇'의 배경은 로봇이 대중화 되어 있고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는 일들이 생기면서 아이들을 위한 보디가드 로봇이 한창인 시기예요. 로봇은 캥거루, 고양이, 공룡, 어부바 로봇 등 아주 다양했어요. 20년 전 부터도 가사도우미 로봇이 있었으니 로봇이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지금보다는 훨씬 더 미래의 이야기 같아요.


주인공인 오두기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는 아이예요. 오두기 반에서도 보디가드 로봇을 다들 가지고 다녔고, 유일하게 없던 친구마저 로봇을 사게 되면서 두기만 보디가드 로봇이 없는 아이가 되었어요. 집에가서 사달라고 했더니 부모님께서 중고로봇을 사주셨는데 20년전에 만들어진 도우미 로봇에 아빠가 보디가드 프로그램을 학습시켜주셨어요.

두기는 너무 창피했어요. 멋진 보디가드로봇을 가지고 싶었는데 도우미 로봇이라니... 도우미 로봇은 꽤나 말이 많고 참견도 많이해서 두기는 더더욱 창피하고 두기 입장에선 잔소리가 많은 로봇이라 더 싫었는데 생각보다 친구들은 도우미 로봇의 정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도우미 로봇은 두기를 구하다가 망가지게 되고 두기는 도우미 로봇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좋아지게 되었어요. 보디가드 로봇과 두기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참 재미있게 쓰여져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었어요.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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