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사라진 날 저학년 읽기대장
고정욱 지음, 허구 그림 / 한솔수북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솔수북/학교가 사라진 날

이제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10살, 6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다음날 쉴 수 있는 금요일이 제일 좋고

다음날 학교를 가야하는 일요일이 제일 싫다고 말하곤 하지요

과학문명이 발달하면서 없어지는 직업들도 많은데요

학교도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과 학교가 사라진 날 읽어보았어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학교들이 모두 다 폐쇄된다고 해요

아이들은 학교가는 날이 마지막 날이라 허전하고 섭섭하긴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빈손으로 소풍이라도 가듯 경쾌한 발걸음으로 학교에 가지요


학교에 다닐때는 성적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해하며 시험보기도 하고 선생님들한테 야단맞는게 싫고

친구들과 비교당하는게 부담스러웠는데 학교가 사라진다니 기분좋다고 해요


학교에 가지 않은 아이들은 인공지능이 짜놓은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고 행동해야만 하는데요

처음에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고 인공지능이 신체리듬이 가장 좋을때 깨우는 소리에 눈을 뜨고 인공지능이 오늘의 할일을 얘기해주고 보고싶은 만화영화도 보고 궁금한 지식과 정보를 물어보면 곧바로 인공지능이 모든 답을 척척 말해 주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인공지능이 짜놓은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다보니 슬슬 짜증도 나고 하고싶은 걸 할 수 없어 답답해하며

탈출할 방법을 생각해내는데요

학교에 가기 싫어하던 아이들이 학교 비밀장소에 모여 놀기도 하고 스스로 공부도 합니다


책을 다 읽은 아이가 학교가는 건 싫지만 인공지능의 의해 움직이는 건 짜증날 거 같다고 해요


과학문명의 발달로 인해 편리함도 있지만

내 생각대로 맘대로 되는 것도 없고 꿈도 꿀 수 없이

인공지능의 짜여진 프로그램대로만 살아야 한다면 너무 답답할 거 같아요


요즘 텔레비젼 프로그램도 인공지능의 관한게 많이 나오고 있고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의 현실을 미리 체험해 본 느낌이예요



* 위 도서는 해당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 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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